"1억 4천만 명 영향권" 미 겨울폭풍에 '사재기'…트럼프 "지구 온난화라며?"
【 앵커멘트 】 미국은 수십 년 만에 찾아올 '겨울폭풍'으로 잔뜩 긴장해 있습니다. 13개 주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엄청난 눈보라와 강풍·한파가 예상되자 곳곳에서 음식물과 기름을 사재기하는 사람들로 마트는 텅텅 비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껏 떨어진 기온에 도로가 얼어버려, SUV 차량이 크게 미끄러져 파손됩니다.
미국 곳곳에선 이미 눈보라가 치기 시작합니다.
▶ 인터뷰 : 미키 셰릴 / 미국 뉴저지 주지사 - "분명히 하겠습니다. 평균적인 겨울폭풍이 아닙니다. 1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규모입니다."
▶ 인터뷰 : 칼튼 윌리엄스 / 미국 필라델피아시 환경국장 - "밖에 주차된 차량은 견인될 겁니다. 제설용 비상통로가 있어야 비상시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미국 중부·동부 지역에 오늘(24일)부터 주말동안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예보된 겁니다.
영향권에 든 인구만 1억 4천만 명으로, 불안해진 시민들이 사재기를 시작하면서 마트의 선반은 텅텅 비었습니다.
달걀과 우유 등 식량 뿐 아니라, 소금과 기름 그리고 충전 설비까지 모두 쓸어갔습니다.
▶ 인터뷰 : 비앙카 시갈라 / 미국 텍사스 주민 - "음식 좀 샀어요, 통조림이랑 냉동식품요. 제발 폭풍으로 정전이 안 됐으면 해요. 아기가 있어서 그게 가장 큰 걱정이에요."
미국 13개 주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한국 국적기를 포함해 대규모 항공편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환경운동가들이 말한 지구 온난화가 온 게 아니었냐"는 글을 올려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례적인 극한의 기후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연쇄적 현상"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영상편집 : 이재형 그 래 픽 : 박경희·권예지 영상출처 : X@Wx_PrestonC, specialks0, DC_happenings, RickyBo58277502, ImMeme0, WeatherMonitors, Dallas Texas TV, ohiostatehighwaypatrol, @JeanSuriel @Clown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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