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현과 맞대결 완패 → 삼성 상대로 맹활약, KT 강성욱 “너무 화나서 잠도 못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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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현(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한 강성욱(22, 184cm)이 삼성을 상대로 자신의 가치를 뽐냈다.
수원 KT 강성욱은 2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7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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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강성욱은 2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7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KT의 78-71 승리에 앞장섰다.
강성욱은 “팀이 지금 중위권 싸움 중인데 직전 경기 (안양)정관장에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패했다.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오늘(24일) 승리해서 다행이다. 전반에 끌려가다가 후반 역전승을 거둬서 더욱 값진 승리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3쿼터까지 KT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54-66으로 뒤졌다. 그러나 4쿼터 집중력이 살아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강성욱은 4쿼터 3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강성욱의 활약은 직전 경기였던 21일 정관장전 패배가 약이 됐다. 당시 신인 가드 문유현과 강성욱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강성욱은 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문유현(18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의 매치업에서 고전했다. 팀도 62-73으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강성욱은 “초반부터 (문)유현이가 몸싸움을 하며 거칠게 나오더라. 말려든 경향이 있었다. 유현이와 첫 맞대결이라 신경이 쓰였고, 페이스에 말려들면서 전반 경기 내용이 너무 좋지 못했다”며 당시를 돌아봤다.

경기 후 KT 문경은 감독은 강성욱에 대해 “잘하고 있는데 좀 더 냉정했으면 좋겠다. 안 됐을 때도 되는 듯 한 경기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평균치가 나오면 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성욱은 “감독님이 나를 너무 잘 알고 계신다. 기가 죽으면 내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다. 반면, 신나면 플레이가 잘 된다. 감독님이 안 됐을 때도 되는 듯 한 경기를 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다음부터 연기를 한번 해보겠다. 연기는 자신 있기 때문에 안 풀리더라도 잘 되는 척 해보겠다”며 웃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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