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되자 도주 위해 성형수술…120억 뜯어낸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부부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1. 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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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이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혼인빙자사기)을 벌인 30대 부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24일 신청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캄보디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압송된 30대 한국인 A씨 부부를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연행한 이후 이틀째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부부가 로맨스 스캠 조직 총책을 맡게 된 경위와 범죄수익금 은닉 여부,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됐다가 석방됐던 배경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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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영장 신청…25일 구속여부 결정
울산경찰청이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혼인빙자사기)을 벌인 30대 부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24일 신청했다. [사진출처 = SNS]
울산경찰청이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혼인빙자사기)을 벌인 30대 부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24일 신청했다.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를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울산지방법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경찰은 지난 23일 캄보디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압송된 30대 한국인 A씨 부부를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연행한 이후 이틀째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부부가 로맨스 스캠 조직 총책을 맡게 된 경위와 범죄수익금 은닉 여부,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됐다가 석방됐던 배경 등을 조사 중이다.

A씨 부부는 딥페이크로 가상 인물을 만들고 채팅 앱을 통해 이성에게 접근해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100여 명이 총 120억원을 뜯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부는 지난해 2월 초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됐다가 풀려나 현지 기관과 ‘뒷거래’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석방 이후에는 도주를 위해 성형수술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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