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우승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도록!”…스프링캠프 앞둔 NC 구창모의 굳은 다짐 [MK인천공항]
“2020년 우승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구창모(NC 다이노스)의 시선은 가장 높은 곳으로 향해 있었다.
NC는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군 CAMP 2(NC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출국한다. 구창모 또한 이날 동료들과 함께 미국으로 향한다.


다만 문제는 ‘건강’이었다. 데뷔 후 단 한 차례도 규정 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을 정도로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당장 지난해에도 상무에서 전역한 뒤 ‘빌드업’ 과정을 거치느라 복귀가 늦었다.
그럼에도 실력은 여전했다. 지난 시즌 중·후반 복귀한 그는 연일 쾌투했다. 이런 구창모를 앞세운 NC는 막판 기적의 9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 막차를 탈 수 있었다. 이후 구창모는 삼성 라이온즈와 만났던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도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적어내며 NC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오랜만에 팀 캠프에 참석하게 됐다. (마지막 스프링캠프 간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때랑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다. 책임감이 좀 드는 것 같다”며 “캠프 가기 전 미리 몸을 만들었다. 페이스는 너무 좋다. 너무 페이스가 올라와서 한 번 떨어뜨릴까 고민까지 하고 있을 정도로 너무 좋다. 지난해 11월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이런 부분들을 체계적으로 했다. 트레이너님들도 운동을 잘 시켜주셨다. 올해 이렇게 해보니 느낌이 좋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잘 유지하는 것이 숙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령탑의 기대도 크다. 올해 초 만났던 이호준 NC 감독은 “(구)창모가 40이닝 지나면 부상 올 확률이 높고, 80이닝 지났을 때 부상 올 수 있다는 자료를 뽑아왔다. 쉬어가야 할 포인트를 어떻게 잡아야 할 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본인이 뽑아왔다. 40이닝 던지고, 한 번 쉬고 40이닝 던지고 한 번이다. 우리는 더 많이 잡았다.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거기에 맞춰 준비하려 한다. 건창모(건강한 구창모)가 우리 예상대로 14승~15승 해준다면 우리 순위가 두 단계도 올라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고참이 된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그는 “선배가 많이 없더라. 형들이 많이 없고 후배들이 많다. 그만큼 더 모범적인 모습을 좀 더 보여야 한다 생각한다. 그래서 더 책임감이 커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제 행동 하나하나를 후배들이 다 보고 있다. 저도 형들의 행동을 많이 보면서 성장해 왔다. 후배들도 똑같이 그런 것을 보면서 배울 수 있다 생각한다. 그런 부분들에 있어 책임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규정 이닝(144이닝)도 제 오랜 목표지만, 풀타임 하고픈 마음이 더 크다. 얼마나 팀과 함께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 해보려 한다. 매번 실패를 많이 맛봐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건강히 오래 활약할 경우 NC는 올 시즌 더욱 높은 곳을 응시할 수 있다.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구창모는 “올해는 처음부터 함께한다. 저도 1위가 목표다. 2020년 우승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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