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이겨낸 위성우 감독 “매 경기 목숨 걸고 하는 느낌”

아산/김민태 2026. 1. 24. 1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이 치열한 접전 끝에 신한은행을 잡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0-56으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아산/김민태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치열한 접전 끝에 신한은행을 잡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0-56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연패 탈출과 함께 5할 승률(9승 9패) 복귀에도 성공했다.

1쿼터 2-13으로 밀리며 경기를 출발했던 우리은행이었지만, 끈질기게 뒤를 쫓으며 역전승을 만들었다. 이명관은 리드를 뺏은 3쿼터에만 11점을 올렸고, 아야노(21점)와 김단비(16점 16리바운드)도 맹활약을 펼쳤다. 박혜미도 미마 루이를 효과적으로 견제하며 힘을 보탰다.

위성우 감독은 “신한은행이 부산에서 이기고 와서 상승세가 느껴졌다. 태풍이 몰아치는 것 같았다. 초반에 경기가 끝날 뻔 했는데, 아야노가 잘 넘겨줬다. 박혜미는 경기 감각도 부족했을 텐데 예상 외로 잘해줬다. 미마 루이 때문에 투입했는데 큰 도움이 돼서 감독 입장에서 고맙다”는 총평을 남겼다.

위성우 감독은 박혜미에 대해서 “정통 센터가 많지 않다. (박)혜미는 발이 빠른 편은 아니다 보니, 웬만한 발 빠른 센터 상대로는 김단비, 이명관, 변하정을 붙여서 경기를 많이 못 뛰었다. 운동은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다. 오늘 너무 잘해줬다. 덕분에 귀중한 1승을 챙겼다”고 덧붙였다.

27-33으로 3쿼터를 출발한 우리은행은 33-37로 뒤지던 상황, 이명관이 3점포 2개를 성공하며 역전했다. 신한은행이 신이슬의 3점포로 응수했지만, 이명관이 다시 연속 5점을 올렸다. 직후 파울 트러블에 빠지기도 한 이명관은 끝내 5번째 반칙은 범하지 않으며 코트를 지켰다.

위성우 감독은 “신이슬이 너무 잘해서 (이)명관이를 붙였는데, 파울 트러블 이후 매치업을 바꿨다. 오늘 중요할 때 점수를 많이 넣어줬다. 중요한 순간 넣어줄 수 있다는 것, 이명관이 좋아진 부분”이라고 칭찬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날 앞서 치러진 경기에서 5위 삼성생명이 선두 하나은행을 잡아냈고, 4위 우리은행도 승리를 거두며 촘촘한 간격이 유지되고 있다. ‘만년 하위권’이던 하나은행이 선두에 올라 있는 것도 쉽게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다. KB(10승 7패)가 3경기 차로 1위를 쫓아가고, BNK썸(10승 9패), 우리은행(9승 9패), 삼성생명(8승 10패) 순으로 촘촘하게 자리하고 있다.

순위 전쟁 속에 있는 위성우 감독은 “매 경기를 목숨 걸고 하는 느낌이다. 하는 사람이야 스트레스 받겠지만, 이런 게 여자농구를 더 재밌게 만드는 것 같다. 보시는 분들이 더 재밌었으면 좋겠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여자농구의 발전을 바랐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