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혁신당 DNA 보존…민주당 내 논란 정리돼야"

최규진 기자 2026. 1. 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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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혁신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을 논의했습니다. 합당의 전제로 혁신당의 DNA가 보존돼야 한다, 민주당 내부 논란이 먼저 정리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의원총회에는 조국 대표와 서왕진 원내대표를 비롯해 소속 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22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합당을 공식 제안한 지 이틀 만입니다.

[서왕진/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갑작스러웠지만, 원내 1정당 대표의 공식 합당 제안이라는 점에서 엄중하게 검토할 것입니다.]

혁신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정치 개혁 등 정책 비전이 실현될 수 있는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국 대표는 합당 논의의 전제로 혁신당의 독자적 정치 DNA가 보존, 확대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당내 반대 의견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 내부 논의가 먼저 정리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조만간 민주당도 공식 절차를 통해 의견을 정리할 것이라 저는 예상하는데. 되고 난 뒤에 저희가 답을 해야 되겠죠.]

민주당은 합당 제안 과정이 다소 급박하게 진행됐지만,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는 입장입니다.

특히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조율과 선거 구도 정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 대표가 결단을 내린 것이라 했습니다.

[김지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시기적으로 지금 이 시점에 정청래 대표가 결단을 해서 당과 조국혁신당에 제안을 한 그 진정성은 저희가 다 알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26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합당 제안에 대한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상현 공영수 신승규 영상편집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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