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2R 선두에 1타차 단독 3위…김성현·김주형·이승택은? [PGA]

권준혁 기자 2026. 1. 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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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 들어 임성재를 제치고 한국의 톱랭커에 등극한 김시우(31)가 프로암 방식으로 진행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전을 펼쳤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210야드)를 돌면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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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 김시우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26년 새해 들어 임성재를 제치고 한국의 톱랭커에 등극한 김시우(31)가 프로암 방식으로 진행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전을 펼쳤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210야드)를 돌면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첫날 9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중간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작성하면서 단독 3위가 됐다. 17언더파 127타를 쳐 공동 선두에 나선 스코티 셰플러, 블레이드 브라운(이상 미국)과는 단 1타 차이다.



 



1라운드 때 김시우와 어깨를 나란히 한 김성현(28)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에서 치른 2라운드에서 깔끔하게 6개 버디를 골라내 6타를 줄였다.



한 계단 밀린 김성현은 맷 매카시(미국)와 공동 4위(15언더파 129타)에 자리했다.



 



올해 열리는 PGA 투어 대회 중 유일하게 3개 코스를 번갈아 도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3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가 진행된다. 다른 한 코스인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김성현은 1라운드 때 플레이했고,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경기한다.



 



이날 초반에 선전한 김시우와 김성현은 전반 홀이 끝날 때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성현은 1번과 2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한 뒤 4번홀(파5), 그리고 8번(파3)·9번홀(파4) 버디를 잡아냈다. 



 



4번홀(파3)에서 5.5m 남짓한 첫 버디를 낚은 김시우는 투온을 시킨 5번홀(파5) 1m 이글을 뽑아냈다. 그 기세를 몰아 7번홀(파4)에서도 1m, 8번홀(파5) 2.2m 버디를 보탰다.



 



다만 후반 들어 다소 주춤해지면서 선두에서 내려왔다. 김성현은 11번홀(파5)에서, 김시우는 15번홀(파4) 버디 하나씩 추가했다.



둘은 17번 홀까지 동타를 적었고, 김시우가 18번홀(파4) 버디로 먼저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김성현을 1타 차로 앞섰다.



 



PGA 투어 루키 이승택(31)은 이틀 연달아 4타씩 줄여 공동 62위(8언더파)로 9계단 올라섰다. 40위권을 달렸으나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쉬웠다.



 



김주형(24)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33계단 상승한 공동 98위(합계 6언더파)다.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부지런히 타수를 줄여야 컷 통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10번홀부터 티오프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8개 홀에서 2타를 줄여 김시우와 김성현에 이어 3위를 달렸다. 



셰플러는 이후 18번홀과 후반 1번홀 연속 버디로 강한 상승세를 타면서 8언더파 64타(합계 17언더파 127타)를 쳐 김시우와 김성현을 따돌렸다. 셰플러는 1라운드 때 김시우, 김성현과 공동 3위였다.



 



블레이드 브라운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의 새 기록인 60타(12언더파)를 작성하며 50계단 뛰어올랐다.



 



2라운드에서 9타씩 줄인 리키 파울러(미국)와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45계단 도약하면서 공동 6위(합계 14언더파)에 자리했다.



 



이밖에 첫날 공동 1위였던 이민우(호주)는 둘째 날 1타를 줄여 공동 26위(11언더파)로 하락했고, 피어슨 쿠디(미국)는 이븐파를 써내 공동 35위(10언더파)로 추락했다. 호주의 대표주자 애덤 스콧과 제이슨 데이도 35위다.



 



세계 1위 셰플러와 동반 샷 대결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첫날 공동 131위였으나 둘째 날 9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8위(합계 9언더파)로 올라섰다.



 



작년 이 대회에서 나흘 합계 2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는 이틀 동안 2오버파 146타로 부진하면서 공동 147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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