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의 다짐 “예빈 언니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도 더 잘해야 한다”

부천/이상준 2026. 1. 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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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27, 171cm)의 바쁜 움직임이 만든 1승이다.

용인 삼성생명 이주연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10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 삼성생명의 극적인 승리(62-60)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주연은 경기 종료 4분 52초 전, 첫 역전(57-56)을 만드는 3점슛을 적립한 데 이어 하나은행을 더 어렵게 하는 자유투 득점(61-60)까지 연거푸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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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이상준 기자] 이주연(27, 171cm)의 바쁜 움직임이 만든 1승이다.

용인 삼성생명 이주연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10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 삼성생명의 극적인 승리(62-60)에 힘을 보탰다. 5위 삼성생명은 2연승을 기록, 시즌 8승(10패)째를 챙겼다.

경기 후 만난 이주연은 “19일 청주 KB스타즈를 이기고, 분위기가 좋았다. 그것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하려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승 과정이 참으로 험난했다. 하나은행과 4쿼터 내내 접전을 펼쳤고, 설상가상 경기 종료 5분 11초 전에는 이해란이 5반칙으로 물러나는 변수도 있었다. 그러나 1위 하나은행에게 기죽지 않은 삼성생명은 하나은행의 4분 가량 득점을 단 4점으로 묶었고,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하상윤 감독은 “선수들이 계속 에너지를 인지하고 있는 게 연승의 비결 같기도 하다”라고 평가, 선수들의 에너지를 추켜세우기까지 했다.

이를 들은 이주연은 “선수들끼리도 에너지 있게 하자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1위를 상대로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게 기쁘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주연은 경기 종료 4분 52초 전, 첫 역전(57-56)을 만드는 3점슛을 적립한 데 이어 하나은행을 더 어렵게 하는 자유투 득점(61-60)까지 연거푸 기록했다. 중요한 상황 마다 득점을 터트려주며 자신이 기록한 10점의 가치를 드높였다.

공교롭게 이주연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후 삼성생명은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복덩이의 복귀와도 같은 셈.

이주연은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나 한 명이 들어오면 가용 인원 한 명이 늘어나는 것 아니겠나? 주어진 시간에 잘하고 나오는 게 내 목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너지다. (하상윤)감독님도 계속해서 에너지를 이야기해주시는 만큼, 연승을 이어가려면 오늘(24일) 같은 에너지를 이어가야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이주연의 욕심을 더 끌어올리는 존재가 있다. 다름 아닌 윤예빈. 오랜 시간 한솥밥을 먹은 동료이지만, 윤예빈이 부상으로 지난 세 시즌 동안 12경기에 출전에 그치며 호흡을 맞춘 시간은 극히 적었다. 윤예빈이 정상 궤도를 찾는 현재가 이주연에게는 너무나 반갑다고 한다.

이주연은 “원래도 너무 든든한 언니였다. 나도 시즌 중간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같이 뛰는 것이다”라고 웃으며 “언니랑 같이 뛰면 든든하다. 언니 하는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정말 열심히 하는 언니인데… 좋지 않은 몸 상태를 극복하고 그렇게 하는데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 중이다”라고 윤예빈과의 공존을 이야기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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