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영화인회와 유족 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2일 자택에서 사망했으며, 1년 전 척추 수술 후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62년 영화 '심청전'으로 데뷔한 고인은 이후 약 3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데뷔 후 공백기가 있었지만 임권택 감독의 '축제'(1996)와 '창'(1997), '춘향뎐'(2000), 배창호 감독의 '정' 등 작품에 참여했으며, 비교적최근에는 영화 '늑대소년'(2012)과 '내가 살인범이다'(2012), '브라더'(2021) 등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뿐아니라, 드라마 '모래시계'(1995)와 '로맨스'(1998),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등에도 출연했고, 2011년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특별연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8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