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성역없는 수사 진행 중 특검 요구?…국민의힘의 물타기”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6. 1. 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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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도입 수용을 연일 촉구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이미 성역 없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물타기 정치"라고 반박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물타기 정치가 또 시작됐다"면서 "이재명 정부 하에 성역 없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도대체 무엇이 부족해 특검을 외치는 건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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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 의혹에서 시선 돌리려 특검 요구…정치적 공세”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1월20일 청와대 앞에서 열린 통일교 게이트 및 민주당 특검 촉구 기자회견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도입 수용을 연일 촉구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이미 성역 없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물타기 정치"라고 반박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물타기 정치가 또 시작됐다"면서 "이재명 정부 하에 성역 없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도대체 무엇이 부족해 특검을 외치는 건가"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현재 이미 수사기관이 압수수색과 수사를 진행 중이며, 권력의 눈치를 볼 이유도, 성역도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수사는 정권의 이해관계가 아닌 증거와 법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수사 결과는 곧 명확히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수사 결과를 기다리긴 커녕, 확인되지 않은 녹취 일부를 정치적 단정으로 포장해 민주당 전체를 범죄 집단처럼 몰아가고 느닷없이 특검을 들고 나왔다"며 "이는 진실 규명이 아닌 정치적 공세이자 여론 호도"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이렇게 조급해하는 이유는 분명하다"면서 "당원 조직 동원, 선거 개입 의혹, 특정 종교와의 은밀한 유착 관계가 수면 위로 올라오자 급히 시선을 돌릴 대상이 필요해졌고, 그 수단으로 특검 물타기를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말로 특검이 필요했다면 왜 국민의힘은 통일교 연루 의혹, 김건희 관련 의혹, 공천 개입 논란 앞에선 침묵과 방어로 일관했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민주당의 입장은 분명하다. 불법이 있다면 누구든 예외없이 수사받고 책임져야 한다"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특검이 아니라, 국민의힘 자신들에게 제기된 신천지 결탁 의혹부터 정면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물타기는 진실을 가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측은 최근 통일교 관련 의혹과 공천헌금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이른바 '쌍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공천헌금 의혹과 통일교 의혹에 대한 특검 요구를 끝내 거부하며 진실 규명이 아닌 침묵과 방어, 무시와 물타기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공천이 돈으로 거래되고, 조직이 동원되고, 권력이 연결되는 구조라면 이는 단순한 비리가 아닌 정당 민주주의 붕괴의 신호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특검을 수용하고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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