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 대통령, 5000피에 자기도취…실물경제 역성장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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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코스피 5000선 돌파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모두의 재산이 늘었다', '국민연금 고갈 걱정이 사라졌다'고 말하며 기업과 시장이 만들어낸 성과에 숟가락 얹기를 넘어 마치 본인의 업적인 양 자기도취에 빠진 무책임한 망언을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취해 있는 5000피 축배 뒤편에서 대한민국 실물경제는 고환율, 내수 침체의 냉혹한 현실에 허우적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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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1분 기준 전장보다 62.72포인트(1.27%) 오른 5015.25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4/mk/20260124150901876btmp.jpg)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취해 있는 5000피 축배 뒤편에서 대한민국 실물경제는 고환율, 내수 침체의 냉혹한 현실에 허우적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먼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0.3%로 역성장하며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연간 성장률 역시 건설·설비투자 등 내수 부진 속에 0.97%에 그쳤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고금리 장기화에도 견조한 소비를 바탕으로 ‘나 홀로 호황’을 누린 미국과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는 일본마저 성장하며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며 “한국의 잠재 성장률은 1%대 후반을 기록하며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음이 재차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가지수는 치솟는데 민생은 무너지는 이 괴리를 외면한 채 마치 경제가 살아나는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현실을 모르는 수준을 넘어 국민을 기만하는 처사”리고 강조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19.54를 기록한 지난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코스피 지수 5000선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4/mk/20260124150903185hlbl.jpg)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 주가 상승은 일부 대형주·특정 업종에 쏠린 결과로 국민 다수의 체감과는 거리가 멀다”며 “상당수 종목은 횡보하거나 하락하고, 중소형주는 소외되며 ‘K자형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 대통령을 향해 시장 리스크 관리, 경제 체력 회복, 노동·세제 등의 ‘반기업 악법’ 철회 등을 촉구하며 “민생이 무너지고 고물가로 시름을 앓고 있는 국민 앞에서 코스피 5000을 마치 국가 성공의 증표처럼 떠벌리는 것은 책임 있는 지도자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실물경제를 살리고 국민 생활을 지키는 성과로 평가받아야 할 대통령이 숫자 하나로 정권의 무능을 덮으려 한다면, 국민 신뢰는 더 빠르게 무너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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