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돈이 어디서 나서 아파트 살까"...결혼도 못하는데 '눈물' [부동산 아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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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서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 등) 매수자는 41만4000여명이다.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서울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2025년 6만1159명으로 2024년(4만8494명) 대비 26%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 전체 생애 첫 매수자 가운데 49.8%인 3만481명을 기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하위 소득의 생애 첫 내집마련 연령은 2024년 기준으로 46.4세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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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전국서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 등) 매수자는 41만4000여명이다. 2024년 41만8000여명 보다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30대 매수 비중은 46.7%로 집값이 폭등했던 2021년(40.2%) 보다 상승했다. 서울로 가면 30대의 활약이 더 두드러진다. 새 정부 들어 대출을 그렇게 조였는데도 40대를 훨씬 능가하는 구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서울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2025년 6만1159명으로 2024년(4만8494명) 대비 26% 늘었다. 서울 첫 매수자는 지난 2021년 8만1000여명에서 2022년 3만8000여명, 2023년 3만5000여명으로 줄었다. 2024년에 4만8000여명을 기록하더니 지난해에는 6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30대 생애 첫 매수 비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 전체 생애 첫 매수자 가운데 49.8%인 3만481명을 기록했다. 생애 첫 매수자 가운데 절반이 30대인 셈이다.
30대 매수 비중은 2021년에는 43.5%를 보였다. 2024년 46.0%로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50%에 육박한 것이다.
반면 40대 매수 비중을 보면 큰 변화가 없다. 2021년 21.6%, 2022년 24.5%, 2023년 24.1%, 2025년 22.7% 등으로 기록했다.
전국으로 넓혀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전국 생애 첫 30대 매수 비중은 지난 2025년 46.7%를 기록했다. 반면 40대 비중은 23.9%로 2021년 이후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사실 서울 아파트는 자산 축적이 상대적으로 적은 30대에게는 부담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계속 오르며 12월에는 15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새 정부는 경험 못한 대출규제 정책을 펴고 있다. 결혼을 앞둔 30대의 경우 ‘대출이 안 놔와 전세도 못 산다’는 푸념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30대의 내집마련 열기는 예사롭지 않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30대도 자산 축적 여부에 따라 생애 경로가 극단적으로 갈라지고 있다"며 "30대를 단순한 평균값으로 봐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요즘 서울 아파트를 구매하는 30대를 보면 '엄빠 찬스'이든 아니든 고소득자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통계를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다. 국토부 통계를 보면 지난 2024년 생애 최초 주택마련 가구주 연령은 41.3세로 2010년(38.4세) 보다 늦춰졌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하위 소득의 생애 첫 내집마련 연령은 2024년 기준으로 46.4세라는 점이다. 하지만 소득 상위 계층의 첫 주택마련 가구주 연령은 37.8세다. 2010년에는 35.6세 등 상위 계층의 첫 내집마련은 30대가 주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박 위원은 "30대가 늘고 있다는 현상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같은 세대 안에서도 삶의 출발선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는 현실은 서울 주택시장과 세대 간 격차가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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