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도대체 왜? 또 '황당 영입' 유력, 빅클럽 벤치 전락한 수비수 데려온다... 英 BBC마저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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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패닉 바이'다.
벤 데이비스(32)를 부상으로 잃은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의 벤치 멤버로 전락한 앤디 로버트슨(31)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유력지 'BBC'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리버풀의 레프트백 로버트슨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며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로버트슨을 통해 수비진의 깊이를 더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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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력지 'BBC'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리버풀의 레프트백 로버트슨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며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로버트슨을 통해 수비진의 깊이를 더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공식 제안을 보냈다. 로버트슨 이적에 관련한 양 구단 간의 협상이 진전된 상태"라고 전했다.
로버트슨은 올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로버트슨은 다가오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꾸준한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 내 입지는 완전히 좁아진 상황이다.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로버트슨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4회, 출전 시간은 496분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컵대회를 합쳐도 총 21경기 1103분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미 주전인 데스티니 우도기는 부상에서 복귀했다. 제드 스펜스도 뛸 수 있는 상황에서 소우자까지 합류했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스쿼드에서 가장 안심해도 될 포지션이 바로 수비진이다. 그런데 여기에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로버트슨을 추가로 데려오려는 심산이다.
올 시즌 로버트슨은 지난여름 이적생 밀로스 케르케즈에게 주전 자리를 완전히 내줬다. 가장 최근 출전은 지난 17일 번리전 교체 투입이 전부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로버트슨은 여전히 중요한 선수"라고 감쌌지만, 이미 구단은 로버트슨의 대체자를 점찍어뒀다. 'BBC'는 "리버풀은 로버트슨이 팀을 떠날 경우 AS로마에 임대 가 있는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불러들여 그 자리를 메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로버트슨의 토트넘행은 확정적인 분위기다. 또 다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또한 "로버트슨은 이달 초 자신의 장기적인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인정했다"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로버트슨은 "나는 경기에 뛰고 싶은 선수다. 계약 기간이 5개월 남았는데 잔류해야 하는지, 아니면 떠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들과 앉아서 결정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심했던 여름을 보냈다. 지금은 그저 리버풀 선수의 일원으로서 즐기려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월드컵 본선 진출 목표는 이뤘다. 이제 나와 내 가족이 앞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강력한 경기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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