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국회서 긴급 의총…‘與합당 제안’ 논의 착수

강봉석 기자 2026. 1. 24.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격적인 합당 제안에 대한 당내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조국혁신당은 24일 국회에서 조국 대표 및 서왕진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의 합당 제안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왼쪽부터 3번째)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의총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합당 제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됐다. <연합뉴스 제공>
조국혁신당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격적인 합당 제안에 대한 당내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조국혁신당은 24일 국회에서 조국 대표 및 서왕진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의 합당 제안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당의 독자적·정치적 DNA가 보존은 물론 확대돼야 한다는 원칙에 기초해 논의하고 결정하겠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혁신당의 비전과 가치, 정치적 DNA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논의를 차분하고 질서 있게 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대표로서 모든 권한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의총에서 합당에 반대하는 의원이 있었는지'를 묻자 "합당을 제안한 민주당 내부에서 논쟁이 있는 것 같은데 공식 절차를 통해 의견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주당 논의가 정리된 뒤 저희가 답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논의 장기화 가능성에 "민주당에 달려있다"며 "민주당 내 격론이 있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라며 "이 상태에서 그다음으로는 가지 못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도 의총 후 기자들에게 "합당 여부를 판단하는 논의를 당 대표 중심으로 차분하고 질서 있게 진행하자는 것이 의원들의 일치된 입장이었다"며 "의원과 당 주요 책임자들이 단일대오를 유지하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도 자체적으로 논의할 것이고, 혁신당도 논의하겠지만 빠른 속도로 결론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며 "(합당 논의가) 더 진척될지, 무산될지가 정해진 바 없기 때문에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의총에서 (합당 제안에 대한) 특별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은 없다"며 "당원들은 매우 차분하고 당 차원의 논의를 지켜보는 분위기라고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혁신당은 오는 26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합당 제안에 대한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민주당도 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조만간 의원총회를 열 전망이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