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 논의' 조국 "민주당 내부 정리돼야...혁신당 DNA는 계속"

김태형 2026. 1. 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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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과 관련해 혁신당의 독자적·정치적 DNA 보존에 대한 원칙을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서왕진 원내대표 등 혁신당 소속 의원 12명은 오늘(24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의 합당 제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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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26일 당무위원회...합당 관련 의견 수렴 계속
의원총회 참석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 사진 =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과 관련해 혁신당의 독자적·정치적 DNA 보존에 대한 원칙을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서왕진 원내대표 등 혁신당 소속 의원 12명은 오늘(24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의 합당 제안을 논의했습니다.

조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지난 21일 정청래 대표로부터 합당 제안을 받은 경과 등을 설명한 뒤 기자들과 만나 "논의를 차분하고 질서 있게 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대표로서 모든 권한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혁신당의 독자적·정치적 DNA가 보존은 물론 확대돼야 한다는 원칙에 기초해 논의하고 결정하겠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혁신당의 비전과 가치, 정치적 DNA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합당을 제안한 민주당 내부에서 논쟁이 있는 것 같은데 공식 절차를 통해 의견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주당 논의가 정리된 뒤 저희가 답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민주당 내부 파열음에 대해서는 "집권 여당 내부 상황에 대해 논평을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답을 피했습니다.

지난 16일 청와대의 여야 대표 초청 오찬 때 합당을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수많은 참석자가 있었기 때문에 합당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 사진 = 연합뉴스


서왕진 원내대표도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은 없다"며 "당원들은 매우 차분하고 당 차원의 논의를 지켜보는 분위기라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도 자체적으로 논의할 것이고, 혁신당도 논의하겠지만 빠른 속도로 결론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혁신당은 의원총회에 이어 오는 26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합당 제안에 대한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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