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7언더 ‘맹타’…단독 3위로 반환점

정문영 기자 2026. 1. 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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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둘째 날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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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둘째날
16언더…선두 셰플러·브라운 17언더
김시우. AFP연합뉴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둘째 날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파72)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중간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적어 단독 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공동 선두인 스코티 셰플러, 블레이즈 브라운(이상 미국·17언더파)에 1타 뒤졌다.

이 대회는 선수들이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와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 라킨타CC(파72)를 돌며 1∼3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상위 65위까지 스타디움코스에서 마지막 4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2021년 세 번째 우승을 이 대회에서 거뒀다. 2026시즌 개막전인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이틀 동안 보기 없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시즌 첫 톱10을 넘어 우승까지 넘볼 기세다.

올해 1부로 복귀해 시즌 두 번째 대회를 치르는 김성현은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에서 6언더파를 쳐 맷 매카시(미국)와 공동 4위(15언더파)에 올랐다.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 이승택은 공동 62위(8언더파), 통산 3승의 김주형은 공동 98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셰플러는 새해 첫 출전 대회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에서 8언더파를 치며 공동 선두로 도약한 것. 1라운드 라킨타CC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쳤던 셰플러는 코스를 옮겨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쳤다. 셰플러와 공동 선두에 오른 브라운은 2007년생으로 2023년 US 아마추어챔피언십 최연소 메달리스트 기록을 세우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지닌 선수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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