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안보여 너무 좋다”…미국 떠나 뉴질랜드 간 유명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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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시리즈와 '타이타닉' 등을 만든 할리우드 유명감독 제임스 캐머런(71)이 미국을 떠나 뉴질랜드로 이주한 이유를 밝혔다.
캐머런 감독은 최근 '인 뎁스 위드 그레이엄 벤싱어' 팟캐스트에 출연해 뉴질랜드로 이주한 이유를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미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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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시리즈와 ‘타이타닉’ 등을 만든 할리우드 유명감독 제임스 캐머런(71)이 미국을 떠나 뉴질랜드로 이주한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4/mk/20260124133602298ofgj.png)
캐머런 감독은 최근 ‘인 뎁스 위드 그레이엄 벤싱어’ 팟캐스트에 출연해 뉴질랜드로 이주한 이유를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미국 사회의 대처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캐머런 감독은 “팬데믹이 시작 된 후 뉴질랜드는 두 차례나 바이러스를 근절했다”며 “세번째로 변이된 형태로 나타났을 때는 다시 뚫렸지만 다행이 이미 98%의 백신 접종률을 달성한 상태였다. 이것이 내가 뉴질랜드를 사랑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질랜드 사람들은 대부분 제정신인 반면 미국은 백신 접종률이 62%에 불과했고 그것마저도 감소하고 있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에 대해 “더 안전하다고 느낀다”면서 “매일 신문 1면에서 트럼프 기사를 읽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 확실히 편안하다”며 “그것(그런 기사를 보는 것)은 역겹다. 뉴질랜드 언론에는 괜찮은 점이 있다. 적어도 (트럼프 기사를) 3면에 실어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저 신문 1면에서 그 사람 얼굴을 더는 보고 싶지 않다. 그런데 미국에선 피할 수가 없다. 그것은 마치 교통사고 장면을 계속 반복해서 보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터미네이터’를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둔 그는 ‘에이리언 2’, ‘트루 라이즈’, ‘타이타닉’, ‘아바타’ 등 대형 흥행작을 연달아 내놓으며 할리우드 대표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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