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춘향뎐’·‘늑대소년’ 원로배우 남정희 별세…향년 8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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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남정희가 별세했다.
24일 연합뉴스와 영화계에 따르면 남정희는 지난 22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1942년 2월 5일생인 남정희는 1962년 영화 심청전으로 데뷔해 이후 300여 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하며 오랜 기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갔다.
남정희는 오랜 연기 경력을 인정받아 2011년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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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원로배우 남정희가 별세했다. 향년 84세.
24일 연합뉴스와 영화계에 따르면 남정희는 지난 22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년 전 척추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942년 2월 5일생인 남정희는 1962년 영화 심청전으로 데뷔해 이후 300여 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하며 오랜 기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갔다. 한동안 활동을 쉬었다가 1989년 연기 활동을 재개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에 참여하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
임권택 감독의 '축제'(1996), '창'(1997), '춘향뎐'(2000), 배창호 감독의 '정'(2000) 등 한국 영화사의 주요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영화 '늑대소년'(2012), '브라더'(2021) 등 비교적 최근 작품에서도 모습을 비췄다.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모래시계'(1995), '로맨스'(1998),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한 번 다녀왔습니다'(2020) 등에 출연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남정희는 오랜 연기 경력을 인정받아 2011년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영락동산이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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