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통령까지 '쿠팡' 언급‥김민석 총리 "명확히 설명"
[정오뉴스]
◀ 앵커 ▶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밴스 부통령이 최근 불거진 한국 정부의 쿠팡 차별 논란을 언급하자 김 부총리는 "차별은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는데요.
이지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 JD 밴스 부통령과의 회담 자리에서 쿠팡 문제에 대한 질문과 설명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쿠팡 투자사 2곳이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차별적 행위 때문에 손해를 봤다'며 미국 정부에 청원을 냈는데, 이를 두고 밴스 부통령이 '미국 기업 쿠팡에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문제가 되는지' 궁금해했다는 겁니다.
김 총리는 "국민 상당수의 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 쿠팡은 그에 대한 보고를 5개월 이상 지연시켰으며,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향한 근거 없는 비난까지 있었던 점을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명료히 얘기했고, 밴스 부통령도 이해를 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럼에도 밴스 부통령이 '이 문제가 양국 정부 사이에 오해를 가져오지 않도록, 과열되지 않게 상호 관리해 가면 좋겠다'고 요청했다"며, "밴스 부통령 문제 제기에 적극 공감하고, 이후 쿠팡 진행 상황을 팩트 그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공유받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쿠팡이 미국 정부를 이용해 한국 정부를 공격하려 한 점에 대해서는 "한미 관계는 특정 기업이 로비로 흔들 수 있는 정도의 관계를 넘었다"며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밴스 부통령과의 회담이 애초 계획됐던 40분보다 10분 늘어난 50분간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양측이 직통 전화번호를 교환하면서 '핫라인'을 구축했으며, 밴스 부통령을 한국으로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한미 조선 협력과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등 양국 정상회담에서 나온 내용 가운데 한국의 주요 관심사를 언급했고, 밴스 부통령도 적극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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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795980_36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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