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망 2026] 한우 사육 줄어 도매값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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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우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오른 1㎏당 2만원(거세우 기준) 내외로 형성될 전망이다.
국산 돼지고기 도매가격(제주·등외 제외)은 지난해보다 내려 1㎏당 5500∼5700원 수준으로 관측됐다.
한우고기(거세우) 평균 도매가격은 공급량 감소에 따라 지난해(1만9645원)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농경연 측은 "돼지고기 생산량이 늘어나며 1㎏당 도매가격은 지난해(5763원)보다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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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 1㎏당 2만원 내외
쇠고기 생산량은 7.9% 감소
돼지 사육 늘어 생산량 증가
도매가격 작년보다 하락할 듯
육계·산란계 사육 줄고 오리 ↑
관세 철폐…원유 수입량 증가


올해 한우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오른 1㎏당 2만원(거세우 기준) 내외로 형성될 전망이다. 국산 돼지고기 도매가격(제주·등외 제외)은 지난해보다 내려 1㎏당 5500∼5700원 수준으로 관측됐다.
◆한우=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2일 ‘농업전망 2026’에서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를 314만7000마리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2.0% 줄어든 수준으로 2세 미만 사육마릿수 감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쇠고기 생산량은 도축마릿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7.9% 줄어든 28만8000t으로 예측했다. 한우고기(거세우) 평균 도매가격은 공급량 감소에 따라 지난해(1만9645원)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축산물이력정보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도축할 수 있는 한우 수소(거세우 포함) 25개월령 이상은 25만7000마리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0.8% 줄었다. 하반기 도축 가능한 18∼24개월령은 30만7000마리로, 지난해보다 6.6% 감소했다.
올해 쇠고기 수입량은 미국·호주 관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수입단가 상승, 주요 수출국 공급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6.7% 줄어든 43만6000t으로 예측됐다.
◆돼지=올해 평균 돼지 사육마릿수는 1176만∼1199만마리로 파악됐다. 중간값(1188만마리)기준 지난해(1182만마리)보다 0.5% 증가한 수준이다. 예상 도축마릿수는 1874만∼1922만마리로 지난해보다 1.5% 안팎으로 늘어나겠다. 농경연 측은 “돼지고기 생산량이 늘어나며 1㎏당 도매가격은 지난해(5763원)보다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지난해와 견줘 1.6% 많은 45만7000t으로 전망됐다. 주요 수입 대상지역인 유럽연합(EU) 생산량은 줄어들겠지만, 미국·중국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기타 국가는 증가하는 것이 요인으로 지목됐다.
◆젖소=올해 젖소 사육마릿수는 지난해보다 1.0% 감소한 37만1000마리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착유우 사육마릿수는 1.2% 줄어든 19만1000마리로 전망됐다. 농경연 측은 “올해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1.1% 감소한 192만9000t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들어 국내로 들어오는 미국·EU산 우유에 대한 관세가 철폐됐거나 철폐될 예정이다. 또한 주요 낙농 수출국인 미국·아르헨티나·호주 등지에선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경연 관계자는 “수입 유제품을 원유로 환산했을 때 올해 원유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245만5000t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육계·산란계·오리=육계 사육마릿수는 지난해보다 0.7% 감소한 9582만마리, 닭고기 생산량은 1.1% 줄어든 61만t으로 예측됐다. 환율 상승으로 닭고기 수입량은 19만7000t 수준이며 전년 대비 9.2% 감소할 것으로 점쳐졌다.
농경연은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지난해보다 0.2% 감소한 7879만마리로 내다봤다. 이 중 6개월령 이상은 1.8% 증가한 5945만마리로 전망했다. 하루 평균 달걀 생산량은 지난해와 견줘 2.0% 늘어난 5065만개로 예상했다. 달걀 산지가격은 특란 10개 기준 지난해(1788원)보다 2.1∼7.7% 하락한 1650∼1750원으로 관측했다.
오리 사육마릿수는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838만마리, 오리고기 생산량은 2.3% 늘어난 13만6000t으로 예상됐다. 오리고기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1만5000t으로 전망됐다. 농경연 관계자는 “계열업체 입식 계획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상황에 따라 가금산물의 수급·가격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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