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증가·개발 호재에 부산 주택시장 강세장

부산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세장을 보이고 있다. 해양수상부 이전 등 수요 증가 이슈와 더불어 북항 재개발, 철도 부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로 생활 인프라 증가가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셋째 주(1월 19일 기준)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13주째 상승장을 기록하게 됐다.
지역별로는 해운대·수영·동래구(해수동)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수영구는 0.28% 상승했고, 해운대구와 동래구는 각각 0.20%와 0.18% 상승했다. 다만 북구를 제외한 서부산권에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해양수산부 이전 등 대형 개발 계획이 본격화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부산으로 이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따른 것으로 약 850명의 본부 인력이 부산으로 유입됐으며, 해수부를 중심으로 해양 관련 공공기관, 연구시설, 기업이 집적되면서 지역 내 인구 유입 효과와 산업 생태계 조성 효과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북항 재개발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직주 근접성, 생활 인프라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부산 매매가격이 강세장을 보이고 있는 이유로 보인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 본부장은 "부산의 경우 한동안 아파트값이 계속 하락세를 보였는데 대규모 개발 호재 본격화로 시장 심리가 개선되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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