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윤리위원장 기피신청, 한밤 전화로 기각 통보…설명도 없이"

박태훈 선임기자 2026. 1. 24.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리위원장 기피신청 기각을 예상했지만 그 절차마저 상식을 벗어났다며 불편해했다.

친한(한동훈)계인 김 전 최고위원은 24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 8시 40분쯤 당 사무처 직원이 전화로 제가 신청한 '윤민우 윤리위원장 기피신청이 기각됐다'고 통보하더라"며 "기각 사유를 서면으로 알려달라고 하자 사무처 직원은 '윤 위원장이 그냥 전화로 통보하라고 지시했다'고 하더라"고 썼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출석한 후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리위원장 기피신청 기각을 예상했지만 그 절차마저 상식을 벗어났다며 불편해했다.

친한(한동훈)계인 김 전 최고위원은 24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 8시 40분쯤 당 사무처 직원이 전화로 제가 신청한 '윤민우 윤리위원장 기피신청이 기각됐다'고 통보하더라"며 "기각 사유를 서면으로 알려달라고 하자 사무처 직원은 '윤 위원장이 그냥 전화로 통보하라고 지시했다'고 하더라"고 썼다.

김 전 최고위원은 "기피 여부를 윤 위원장 본인이 결정하기에 기각을 예상했지만 이게 합당하냐"며 "저를 이탈리아 지오바니 팔코네 판사 부부를 폭탄 테러한 마피아로 모는 등 저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낸 사람이 기각신청 심사위원장을 맡는 게 합리적이냐"고 지적했다.

또 "왜 기각 사유를 밝히지 않고 그냥 '내가 기각한다'며 끝이냐, 중요한 공적 결정을 문서가 아닌 전화 한 통으로 처리하는 게 과연 상식적이냐"며 "여야를 막론하고 이렇게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일삼는 윤리위는 들어 본 적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러한 윤리위원들을 임명한 당 지도부가 해명하라"며 "언젠가 반드시 책임질 것이니 윤리위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해 보라"고 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