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에 프락치가 있다… 맨더비 승리 뒤 발칵, 맨유 '선발 명단 유출' 의혹에 내부 감사 돌입

김태석 기자 2026. 1. 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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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팀 선발 라인업이 온라인에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더 선> 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킥오프 전 마이클 캐릭 감독대행의 선발 베스트 일레븐이 온라인에 정확히 공개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내부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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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팀 선발 라인업이 온라인에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대행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캐릭 감독대행 체제에서 치른 첫 공식전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20분 브라이언 음뵈모, 후반 31분 파트리크 도르구의 연속골로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했다.

그러나 맨체스터 더비 승리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에서는 불편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킥오프 전 마이클 캐릭 감독대행의 선발 베스트 일레븐이 온라인에 정확히 공개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내부 조사를 시작했다.

선발 명단 유출 문제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뿐 아니라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반복돼 왔다. <미러>는 이 문제가 약 10년간 이어져 왔으며, 지난 2018년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공개적으로 언급된 바 있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과거 선발 명단 유출과 관련해 "솔직히 말해 지금 시대에 이를 완전히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클럽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고, 선수들은 에이전트와 이야기하며 친구들과도 대화할 수 있다. 출처를 특정하기 어렵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다음 경기에서도 선발 명단이 또 유출되는지 지켜보겠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클럽 내부에서 정보가 고의적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보고 감사를 진행 중이다. 내부 기강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강도 높은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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