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비트코인, 달러의 시대는 저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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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희 전 세종대 교수가 쓴 '세상을 바꾼 화폐들 그리고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새 통화질서가 시작된다고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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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매년 새로 쏟아지는 책은 6만 2865종(2023년 기준). 모든 책을 읽어볼 수 없는 당신에게 머니투데이가 먼저 읽고 추천해 드립니다. 경제와 세계 정세, 과학과 문학까지 책 속 넓은 세상을 한 발 빠르게 만나보세요.

비트코인은 오늘날 어떤 화폐보다도 주목받는 돈이다. 초기에는 1개당 가치가 1000원에도 못 미쳤지만 폭등을 거듭하더니 어느새 1억원을 훌쩍 넘겼다. 2024년에는 한 달 거래액이 1경원을 돌파했다는 집계가 나오기도 했다. 자유도와 투명성이 높고 거래가 간편하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최고의 투자 자산으로 꼽는 사람도 늘고 있다.
홍익희 전 세종대 교수가 쓴 '세상을 바꾼 화폐들 그리고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새 통화질서가 시작된다고 예측한다. 달러가 지배하던 체제에서 벗어나 여러 디지털 화폐가 공존하는 다원적인 통화 질서가 등장한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통화 패권 경쟁도 '누가 돈을 더 잘 찍어낼 것인가'에서 '누가 신뢰받는 디지털 화폐 질서를 만들어내느냐'로 변화한다.
현황 분석을 넘어 예측으로 발전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미국이 독점하고 있었던 금융 패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은 공격적이지만 설득력 있다. 가장 큰 소비자인 산유국이 달러 대신 디지털 통화를 선택하면서 체제의 균열을 조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달러 대용 코인으로 취급받던 스테이블코인으로 방어에 나선다는 분석도 재미있다.
비트코인을 주제로 했지만 사실상 화폐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일관성이 떨어진다. 암호화폐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단점은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책에 있는 사례는 다양하지만 일부 국가와 시장에 치우쳐 있다. 국내 시장의 상황 분석도 적다.
저자는 KOTRA에서 뉴욕과 파나마, 멕시코, 밀라노 등 해외의 다양한 도시에서 무역관을 운영해 온 무역 전문가다. 세종대학교에서 대우교수 제의를 받아 무역을 가르쳤으며 은퇴 후 집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유대인 이야기'와 '세 종교 이야기', '화폐 혁명' 등 다양한 책을 썼다.
◇세상을 바꾼 화폐들 그리고 비트코인, 책과삶, 2만 3000원.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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