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가 아무것도 안했다고?" 김상욱 VS 김근식 붙었다 [논/쟁]

이가혁 앵커 2026. 1.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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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논/쟁 / 진행 : 이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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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국민의힘에 있을 때부터 또 12.3 내란 직후에 국민의힘 안에서 가장 중요하게 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뭐냐 하면 방향성과 가치지향이 없으면 정당은 존립 기반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방향성과 가치지향 없이 정치논리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그건 이익관계죠. 지금 두 분 패널분께서 말씀주시는 걸 보면 국민의힘의 방향성에 대한 얘기는 없습니다. 이게 이렇게 뭉치고 이렇게 통합하면 더 정치적 힘이 있어요라는 정치논리와 진영논리만 작동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익으로 뭉치면 소위 말하는 관시죠. 그런데 뜻이 맞고 대의가 맞고 방향성이 맞아서 뭉치는 동지가 되는 겁니다. 민주정당의 방향성은 국민을 주인으로 알고 정당 기능을 행사하는 그 방향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 없이 대통합한 얘기한다면 반민주적이고 반시민적인 어떻게 보면 민주정당이라고 할 수 없는 모습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많은 고민 끝이 국민의힘이 더 이상 보수 정당이 아니다, 개념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는 진영의 논리가 아니라 기능의 개념입니다. 보수당이라는 얘기를 하려면 보수의 기능을 해야 하고 보수의 기능이라고 하는 것은 첫 번째는 우리 사회가 합의한 공통 수호가치를 지켜가는 겁니다. 우리 사회가 합의한 공통 수호가치가 헌정질서 헌법입니다. 헌법에 제일 먼저 나오는 게 민주주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수라는 얘기를 하려면 우리 사회 공통수호가치 1번인 민주주의 수호에 누구보다 철저해야 하는 겁니다. 두 번째로 사회통합과 사회안정과 사회품위를 지켜서 사회 자체를 지키는 것이 보수의 기능이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혐오 갈등이 수단이 돼서는 안 되는 겁니다. 통합과 존중과 배려와 품위가 수단이 돼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국민의힘은 어떻게 보면 반보수당입니다, 현재 실질은요. 왜냐하면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한 헌정수호를, 헌정질서를 부수는 데 앞장섰고 반성도 안 하고 있고요. 사회통합이 아니라 온통 혐오와 갈등을 일으켜서 거기서 정치적 힘을 얻으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엄밀히 말하면 반민주정당, 반보수 정당이 돼버린 겁니다. 그러면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는 여기에 답이 나와 있는 거죠. 뭐냐, 먼저 어떤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과 가치를 정립하는 것이 시작점입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성도 없고 추구해야 될 가치가 뭔지도 모르고 우리가 왜 뭉쳤는지도 모르는 동지가 아닌 관시 관계에 불과하다면 이건 시민들에게 어떤 이익도 주지 못해요. 뭉쳐 있음으로써 시민들의 이익을 도리어 침탈하는 기득권 카르텔에 불과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민주정당으로 기능하고 헌법 안에 있는 정당이 되고 싶으면 국민의힘의 방향성 추구 가치가 뭔지를 다시 정립하는 것이 시작이자 끝이어야 합니다. 제가 국민의힘 안에 있을 때 이걸 많이 말씀드렸는데 사실 받아들여지지도 않고 또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실질은 어떻게 보면 보수정당의 이름을 써서 세력은 모으려고 하지만, 실질은 정확하게 반보수정당 그래서 제가 이런 표현 쓰면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민주당이 보수정당의 기능을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헌정질서를 지켜가고 사회 공통 가치를 지켜가고 사회통합을 지켜가고 책임정치와 품위와 상호존중, 통합을 계속 이야기하는 곳이 지금 민주당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진영논리에 끌려가면 안 됩니다. 국민이 주인이시기 때문에 국민들께서는 기능만 가지고 보수의 기능을 하고 있으면 보수당이고 진보의 기능을 하고 있는 진보당이고요. 반대로 반보수, 반진보, 반민주 기능을 하는 건 사실 없어져야 할 당입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그런 단계에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 이것에 대해서 철저한 반성을 가지고 가치 지향과 방향을 새로 설립하지 못한다면 죄송하지만 존재 자체로 국민들께 부담되는 당이 되어버립니다.]

[김근식/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 제가 김상욱 의원한테 반드시 말씀드릴게요. 그러니까 지금 우리 당에 있다 가신 걸 굉장히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보수를 잘 세우고 싶었으면 이 당의 주인이 되고 이 당의 주류가 되려는 노력을 했어야 되는 겁니다. 우리 김상욱 의원님이 어느 당 공천으로 당선이 됐습니까? 그리고 생각하는 보수의 참된 가치들에 대해서 동조하고 동의하는 세력을 모아서 그들과 함께 잘못돼 가고 있는. 지금 말씀하신 거 저 이해해요. 혐오를 유발하고 혐오를 재생산하는 세력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 말씀 중에 하셨으니까…]

[김근식/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 말씀 중에 들으세요. 말이 안 끝났잖아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 말씀 중에 들어오셨으니까. 제 말씀 중에 들어오셨어요.]

[앵커]

위원장님 잠시만요. 김 의원님 잠시만요. 김근식 위원장님 말씀 듣고 김상욱 의원 드릴게요.

[김근식/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 반민주 세력이 있죠. 그러니까 계엄을 정당화하는 세력이 있어요. 그러니까 계엄을 정당화하거나 혐오를 부추기는 세력이 있다고 한다면 저라면 이 당의 뿌리를 더 든든히 하고 이 당이 제대로 된 보수정당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세력을 모으고 정당성을 얻고 세력을 규합하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보수의 정당을 세우는 것이 거기에 대해서 자기가 공천받아서 당선됐던 정당에 침을 뱉고, 다른 당으로 가서 지금 와서는 보수가 아니고 반보수정당이라고 말씀하시는 건 제가 볼 때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보고요. 그리고 민주당이 그러면 가장 민주적인 정당이라고 가장 진보적인 정당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은 논쟁거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필요도 없지만 중요한 것은 말씀하신 그런 우리 정당 내에 있는 잘못된 세력들, 잘못된 생각들을 이 안에서 고칠 수 있기 위해서 노력하는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제가 있고 김상욱 의원이 있었고 또 우리 당에 개혁파가 있고 혁신파가 있어요. 단지 제가 안타까운 것은 그런 노력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이어져 왔던 합리적 보수의 명맥과 주류가 윤어게인 세력과 부정세력에 의해서 침탈당하고 있다는 게 문제지 그러면 그 사람들 어떻게든 당원들 설득하고 국민들 설득해서 그들을 쫓아내고 아니면 그들을 소수화시켜서 우리 당이 건전한 보수로 설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이지 그러니까 나는 떠난다라면서 자기가 몸담았던 당에 침을 뱉는 건 제가 볼 때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어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이제 말씀드려도 되나요? 우선은 제가 말씀드리는데 중간에 들어와서 끊으면서 훈계하시는 건 잘못된 도의고.]

[김근식/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 사회자한테 허락받고 한 겁니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선배라고 하더라도. 잠시만요. 선배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하시면 도의가 아닌. 소리 지르지 마십시오. 선배님 소리 지르지 마세요.]

[김근식/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 사회자한테 허락받고 한 겁니다. 끝까지 참았어요. 억지 부리지 마세요.]

[앵커]

김 의원님 말씀 들을게요. 김 의원님.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렇게 무도한 이런 행동을 하는 건 좀 제지를 해 주십시오. 아무리 선배라도 이거는 옳지 않은 토론…]

[앵커]

이거 순서 넘기는 거 관련해서는 일단 김 의원님 말씀 주시죠.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일단은 제가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제가 국민의힘에서 아무것도 안 하셨다고 말씀하시는데 국민들께서 다 보셨습니다. 6개월 동안 처절하게 혼자 국민의힘의 방향성에 대해서 외치고 외치고 싸웠습니다. 그리고 싸웠을 때 죄송하지만 두 분 선배님들은 단 한마디도 도와주지 않으셨습니다.]

[김근식/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 됐습니까?]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기억에 없습니다. 저한테 전화 한 통 한 적 있습니까? 공개적으로 김상욱 지지 선언한 적 있습니까? 없으시잖아요. 제가 말하는데 끼어들지 마세요.]

[김근식/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 전화하면 되는 겁니까? 제가 왜 김상욱 지지 선언을 해요? 물어보니까 답하는 거 아니에요.]

[앵커]

잠시만요. 보수의 앞날을 얘기하는데. 잠시만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 이렇게 하시죠.]

[김근식/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 물어보니까 답하는 거잖아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얘기하는데 자꾸 끼어들면 어떡합니까?]

[앵커]

말씀하세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얘기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앵커]

상호 비난은 자제해 주십시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6개월 동안 국민의힘을 바로잡기 위해서 목숨을 건 투쟁을 했을 때에 죄송하지만 김근식 선배님 전화 한 통 없으셨고요. 지금 와서 이런 말씀하시는 건 좀 비겁하다는 생각입니다. 저 혼자 싸웠습니다. 누가 있었습니까? 그런데 지금 저보고 나가라 하고 징계하고 제발 나가라 했던 당입니다. 그리고 저는 혼자 끝까지 바꾸겠습니다 했었습니다. 그 세월이 6개월 했는데, 그 6개월 단순 6개월이 아니라 하루하루가 전쟁처럼 바꾸려고 애를 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분명히 마지막 시한을 정했었습니다. 뭐냐? 반보수로 내란을 일으킨 내란에 책임 있는 사람이 대선후보가 되는 그 순간에는 이 당에 함께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가 대선후보가 정해지는 그 순간까지 국민의힘이 보수의 가치로 되돌아오기를 요청하고 구체적인 시한과 방법과 요구사항까지 전달했었지만 국민의힘에서 저에게 오직 나가라고만 하고 모두 다 지금 저한테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 단 한 분도 그때 제게 힘 실어준 분이 없으세요. 그런데 지금 와서 왜 그랬냐. 그리고 제가 이 말씀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으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이건 꼭 말씀드려야겠어요. 민주정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정기능입니다. 자정기능이 있으려면 사람도 조직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오류를 주장하는 건 스탈린이나 김일성이나 히틀러나 하는 짓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12.3 내란 이후에도 오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지금까지도 국민의힘은 무오류임을 주장하면서 가려고 해요. 소위 말하는 자정기능이 죽어버린 겁니다. 제가 국민의힘의 자정기능을 살리려고 애를 썼지만 자정기능을 살리려고 하는 사람을 배신자 취급하고 쫓아냈습니다. 그래서 자정기능이 마비돼 있어요. 그래서 민주정당이 아니라는 겁니다.]

[앵커]

지금 김근식 의원과 김상욱 의원이 서로…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요청이 있습니다. 예의를 지켜주십시오.]

[앵커]

판단 과정에 대해서 얘기하다 보니까 감정이 격해진 거 같은데, 잠시만요. 허성무 의원께서 발언 기회를 너무 못 얻었어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선배라고 함부로 하시면 안 되죠. 예의를 지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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