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김완수님이 나윤정님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스스로 잘 된다고 마법을 걸고 해라”

청주/이상준 2026. 1. 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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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기용, 끝까지 코트 잔류.

김완수 감독이 나윤정의 부진 탈출을 위해 힘을 쓴다.

지난 19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김완수 감독은 "나윤정이 선발로 나간다. 어떻게든 더 살아나야 한다. 슛이 장점이고, 터지면 무서운 선수라 (강)이슬이의 슛이 잠잠하면 메꿔줄 수 있다"라며 나윤정을 선발로 내보내기까지 했다.

김완수 감독은 고리미와 이여명, 고현지와 같이 기회가 적었던 자원들을 대거 기용했지만, 나윤정만은 그대로 코트에 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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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상준 기자] 선발 기용, 끝까지 코트 잔류. 김완수 감독이 나윤정의 부진 탈출을 위해 힘을 쓴다.

청주 KB스타즈는 23일 청주 KB스타즈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85-58으로 승리, 2위(10승 7패) 자리를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강이슬(31점 7리바운드 3점슛 5개)과 허예은(7점 10어시스트)이 중심을 잡았고, 박지수(11점 7리바운드 3블록슛)의 골밑 지배도 돋보였다.

그러나 개운치 못한 점도 있었다. 나윤정의 부진이 이어졌다는 것.

나윤정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열린 3경기 동안 모두 두자릿수 득점과 연이 닿지 못했다. 특히 16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는 시즌 두번째로 무득점에 그치기도 했다. 그 사이 평균 3점슛 성공률은 25.6%로 크게 감소했다.

올 시즌들어 벤치에서 출발하는 날이 잦아졌기에 사령탑도 변화를 한 번 선택한 바 있다. 지난 19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김완수 감독은 “나윤정이 선발로 나간다. 어떻게든 더 살아나야 한다. 슛이 장점이고, 터지면 무서운 선수라 (강)이슬이의 슛이 잠잠하면 메꿔줄 수 있다”라며 나윤정을 선발로 내보내기까지 했다.

그렇지만 나윤정은 해당 경기에서 2점으로 부진했다. 3점슛은 4개가 모두 빗나갔다.

이날도 변화는 없었다. 3점슛은 6개를 시도했으나, 단 1개만이 림을 갈랐고 총 득점도 5점에 그쳤다.

길어지는 부진. 나윤정의 컨디션을 정상 궤도로 올리고픈 사령탑은 다른 방법을 찾기도 했다.

승부가 크게 기운 4쿼터. 김완수 감독은 고리미와 이여명, 고현지와 같이 기회가 적었던 자원들을 대거 기용했지만, 나윤정만은 그대로 코트에 남게 했다. 조금 더 감각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끝까지 뛰게 했다. 결국 (나)윤정이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다른 것을 생각하면 안 된다”라는 게 김완수 감독이 밝힌 이유.

그러면서 “잘 된다고 스스로 마법을 걸고 했으면 좋겠다. 사람은 생각하기 나름이다”라는 조언도 남겼다.

KB스타즈는 25일 부천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를 대비한다. 나윤정이 조금 더 공격에서 힘이 되어준다면, 1위 하나은행 사냥도 어려운 과제는 아닐 것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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