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7.03% 폭락에도 반도체지수 1.21% 하락에 그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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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17% 이상 폭락했으나 중국의 H200 수입 허용으로 엔비디아와 대만의 TSMC가 랠리함에 따라 반도체지수는 1.21% 하락에 그쳤다.
인텔이 폭락하자 브로드컴이 1.67%, 퀄컴이 1.22% 하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결국 중국이 H200 수입을 허용함에 따라 이날 엔비디아는 1.56% 상승했다.
세계 반도체 기업 시총 1위와 2위인 엔비디아와 TSMC가 선전하자 반도체지수는 1.21% 하락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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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텔이 17% 이상 폭락했으나 중국의 H200 수입 허용으로 엔비디아와 대만의 TSMC가 랠리함에 따라 반도체지수는 1.21% 하락에 그쳤다.
2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1.21% 하락한 7957.93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인텔이 17% 이상 폭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실적 실망으로 17.03% 폭락한 45.0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인텔은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은 137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134억달러를 상회한다. 주당 순익은 13센트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 8센트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번 분기 전망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했다. 인텔은 이번 분기 매출이 122억달러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 126억달러에 미달한다. 인텔은 또 이번 분기 주당 순익이 ‘제로’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은 8센트의 주당 순익을 기대했었다.
존 피처 인텔 부사장은 실적 발표 후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전망은 공급 부족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요 급증으로 부품 공급이 빠듯한 상황"이라며 "공급 부족은 1분기에 정점을 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주가가 17% 이상 폭락했다. 인텔이 폭락하자 브로드컴이 1.67%, 퀄컴이 1.22% 하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그러나 엔비디아와 TSMC가 상승, 반도체지수 낙폭을 크게 만회했다. 엔비디아는 1.59% 상승한 187.6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 등 중국의 거대 IT 기업에 엔비디아의 H200을 구매해도 된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알리바바 등이 데이터 센터 구축을 빨리하기 위해 정부에 H200 수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단 중국 당국은 H200 수입 승인 조건으로 중국의 IT 기업들이 일정량의 국내 칩을 구매하도록 의무화했다. 의무 구매 비율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결국 중국이 H200 수입을 허용함에 따라 이날 엔비디아는 1.56% 상승했다. 이에 따라 TSMC도 2.29% 급등한 334.8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설계만 하고 실제 제작은 주로 TSMC에서 하기 때문이다.
세계 반도체 기업 시총 1위와 2위인 엔비디아와 TSMC가 선전하자 반도체지수는 1.21% 하락에 그쳤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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