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소비자 취향 저격한 ‘요즘’ 전통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통주는 오랫동안 '어른의 술'이라는 인식에 머물러 있었다.
전통주가 와인이나 위스키처럼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는 술로 자리 잡으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전통주 기법을 배우고 연구한 젊은 세대가 직접 양조에 뛰어들면서 시장에 신선한 활력을 더하기도 했다.
전통 기법과 자연적인 재료를 지키면서 젊은 소비자들 취향까지 더한 전통주는 오늘날 가장 현대적인 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웰빙 트렌드에 인공 감미료 배제
이러한 변화 배경에는 수제 맥주 붐과 닮은 흐름이 있다. 한때 도시 곳곳에 생겨났던 소규모 브루어리가 각자의 개성을 키웠듯이, 전통주 양조장 역시 세대교체와 함께 전환점을 맞았다. 대를 이어 양조장을 운영하는 생산자들이 젊은 감각을 더한 술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전통주 기법을 배우고 연구한 젊은 세대가 직접 양조에 뛰어들면서 시장에 신선한 활력을 더하기도 했다. 이것이 오늘날 전통주가 젊은 층의 선택을 받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젊은 감각이 물씬 풍기는 전통주 양조장으로 2021년 강원 인제에 들어선 '브리즈앤스트림'이 눈에 띈다. 강원 양양에서 나는 보리로 만든 소주 '번트', 인제산 청양고추로 만든 보드카 '쇼어', 인제산 돌미나리로 만든 진 '나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술을 빚는 곳이다. 이 전통주들은 특히 젊은 여성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스타그램, 스레드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회사 로고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 방식이 젊은 층의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전통 기법과 자연적인 재료를 지키면서 젊은 소비자들 취향까지 더한 전통주는 오늘날 가장 현대적인 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통주 시장이 커지고 다양한 전통주가 출시되면서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어졌다. 모임이 많은 연초에는 새로운 전통주에 도전해 재료의 맛과 양조장의 멋을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채현 자유기고가
Copyright © 주간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노령견 항암치료는 완치보다 삶의 질 향상에 맞춰져야
- “중동전쟁,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기 실적에 큰 타격 없을 듯… 헬륨 등 반도체 핵심 소재 재
- “왕좌 복귀” 노리는 브라질, 월드컵 앞두고 공격수 무한 경쟁 돌입
- 북극성 별자리 지상에 연출한 듯한 BTS 광화문 공연
- 주사제로 콜라겐 생성 유도… 피부 탱탱하게 하는 미용 시술의 과학적 원리
- [영상] 사찰 안내하고 불교 교리도 설명… 동국대에 세계 최초 AI 로봇 스님 등장
- 젠슨 황 ‘우주 데이터센터’ 새 비전 발표… 한국 태양광 기업 힘 받는다
- ‘활력 충전’ 제철 밥상
- 소유보다 경험에 돈 써야 행복해진다
- “트럼프, 전쟁 계속하라”… 네타냐후와 빈 살만, 이란 신정체제 붕괴에 의기투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