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골프천재, 12언더파로 새 코스레코드…세계1위 셰플러와 2R 공동 선두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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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년 전,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블레이드 브라운(18·미국)이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달러)에서 화끈한 플레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폰서 면제로 이번 대회 출전 기회를 따낸 브라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를 돌면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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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미 2년 전,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블레이드 브라운(18·미국)이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달러)에서 화끈한 플레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폰서 면제로 이번 대회 출전 기회를 따낸 브라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를 돌면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쓸어 담았다.
이날 브라운이 작성한 '60타'(12언더파)는 종전 최저타(61타)를 1타 줄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의 18홀 새 기록이다. 2022년 2라운드 때 윌 잴러토리스, 2024년 2라운드 때 샘 번스가 각각 61타를 써낸 바 있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27타를 작성한 브라운은 한국시각 오전 7시 50분 현재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한 채 2라운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하고 있다. 전날보다 50계단 뛰어오른 위치다.
브라운은 2라운드 초반이 특히 뜨거웠다. 10번홀(파4) 첫 버디와 11번홀(파5) 이글을 신호탄으로 12번홀부터 16번홀까지 연달아 버디를 뽑아냈다.
7개 홀에서 8타를 줄인 브라운은 한숨을 돌린 뒤 후반 2번홀(파4) 버디로 다시 시동을 걸었고, 4~6번홀 3연속 버디로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웠다. 마지막 세 홀에서는 파를 적었다.
블레이드 브라운은 고교 2학년이던 2024년 5월 PGA 투어 첫 참가 대회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최종 공동 26위의 성적을 냈다. 이후 대학 진학 대신 2024년 프로 전향했고, 특별 임시 멤버십을 획득한 지난해 PGA 투어 8개 대회에 참가했다.
브라운은 2025년 4월 PGA 2부인 콘페리투어 베리텍스 뱅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로 마쳤는데, 이는 2013년 미드 애틀랜틱 챔피언십에서 당시 17세였던 김시우의 공동 11위를 제친 콘페리투어 역대 18세 이하 선수의 가장 좋은 최종 성적으로 기록되었다.
또한 같은 대회에서 브라운은 1라운드 때 10언더파 61타를 쳤다. 이는 PGA 투어와 콘페리투어에서 기록된 18세 이하 선수의 최저 라운드 기록이었는데, 자신의 기록을 이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에서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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