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6홈런' 2군 폭격한 잠실 빅보이, 그 뒤에는 서건창 오작교·박병호 격려 있었다…"제 마음을 알아주셨어" [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경현 기자] '잠실 빅보이' LG 트윈스 이재원이 드디어 1군에 돌아왔다. 이재원은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 그리고 박병호 코치 덕분에 활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99년생인 이재원은 청주석교초-서울경원중-서울고를 졸업하고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고교 시절부터 순혈 파워히터로 유명했다. 파워만 따지면 서울고 동기 강백호(한화 이글스)도 한 수 접어준다는 평이 많았다.
가능성은 충분했지만 1군의 벽은 높았다. 맞히기만 하면 손쉽게 잠실 담장을 넘겼다. 하지만 정타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1군 통산 타율은 0.222에 그쳤다.
상무 피닉스에서 일취월장했다. 2024년 상무에 입단한 이재원은 14홈런을 때려냈다. 2025시즌은 26홈런을 폭발시켰다. 한동희(상무·27홈런)에 이어 퓨처스리그 2위다. 장타율(0.643) 또한 2위다. 타율도 0.329로 리그 11위에 올랐기에 더욱 놀랍다.
2026년 많은 기회를 받을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KT 위즈)의 공백을 이재원으로 메꾼다고 했다. 주장 박해민도 이재원이 활약해야 팀이 강해진다고 답했다.

이재원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떠났다. 출국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이재원은 "가서 안 다치고 완주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완주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현수의 공백, 그리고 상무에서 활약이 합쳐져 이재원을 향한 기대감이 높다. 이재원은 "당장 저에게 주어진 임무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성적은 하다 보면 따라 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최대한 열심히 잘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최근 박병호 코치가 이재원을 극찬했다. 박병호 코치는 "이 선수가 딱 자리 잡으면 어마어마한 홈런 기록을 세울 수 있는 타자라고 생각이 든다. 갖고 있는 힘과 스피드, 군대 가기 전에 보여준 홈런 모습을 기억해 보면, 우리나라에 없었던 타구의 유형이다. 좋은 선수가 많지만 한 명만 뽑으라면 이재원"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병호는 이재원의 롤모델이다. 공교롭게도 박병호도 LG 최고 유망주 출신이다. 이재원 입장에서는 칭찬이 남다르게 다가올 터. 이재원은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박병호 코치 기자회견) 전에 운동하는 센터에 오셔서 이야기도 많이 나웠다. 박병호 선배님이 그때 너무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다. 제가 최선을 다해서 박병호 선배님 기대에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병호 코치는 어떤 말을 해줬을까. 이재원은 "너무 생각을 많이 하지 말고, 수를 읽어가면서 투수와 수싸움을 해야 한다. 삼진 먹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하셨다"며 "생각의 힘이 강하다고 하셨다. 생각의 힘을 믿고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전부터 박병호 코치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던 비결이다. 박병호 코치를 향한 오작교는 서건창(키움 히어로즈)이 놔줬다.


이재원은 "(서)건창이 형이 LG에 계실 때 박병호 선배님이 롤모델이라고 말씀을 드렸다. (서)건창이 형이 연락처를 주셔서 연락을 드렸다"며 "그때 한 시간 정도 연락했던 것 같다. 정말 많이 물어봤다.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 것도 있었다. 너무 공감대가 잘 형성됐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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