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동력 이어가려 하지만…다시 불붙는 ‘한동훈 뇌관’

김민혁 2026. 1. 24. 06:5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단식을 중단하고 회복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르면 다음 주 중 당무에 복귀할 거로 보입니다.

지도부는 여세를 몰아 대대적인 대여 투쟁에 나설 계획인데, 이런 상황에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공천헌금과 통일교 의혹, '쌍특검'을 촉구하며 8일 동안 단식을 이어갔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장동혁/국민의힘 대표/그제 : "더 길고 큰 싸움을 위해서 오늘 단식을 중단합니다."]

단식 막판 가슴 통증이 심해지고 정신까지 혼미해졌던 만큼 회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자리를 비웠지만, '보수 결집'을 이뤘다 판단한 지도부는 여세를 몰아 대여 투쟁의 고삐를 바짝 죌 태셉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1인 시위'와 '서명 운동'에 나섭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지역구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쌍특검 수용을 위한 대국민 호소 투쟁을…."]

하지만 당내 계파 갈등의 불씨가 여전합니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의 제명 처분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장 대표의 윤리위 재심 신청 제안에도 마감 시한까지 한 전 대표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장 대표의 결단만 남은 상황, 당 관계자는 "이제 지방선거 체제로 가야 한다"며, "결론을 마냥 늦출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친한계는 최고위 결정을 지켜본 뒤 움직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당 대표께서 오실지 안 오실지도 아직 알 수가 없는 상황이고. 무엇을 (최고위) 의제로 할 것인가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정성국/국민의힘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분열이 정리가 돼야 됩니다. 부당한 징계가, 제명이 철회가 돼야지요. 그게 전제조건이지요."]

이르면 다음 주 중, 장 대표의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고위에서 한 전 대표 제명이 확정될 경우 당 내홍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고석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민혁 기자 (hyu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