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 위독…이 대통령, 조정식 베트남 급파
[앵커]
참여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출장 중 위독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선 의원인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호찌민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위독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부의장은 어제 오후 귀국을 앞두고 건강이 크게 악화해 현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한때 심정지 상태를 겪었지만,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은 뒤 현재는 기계 장치로 호흡을 유지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에는 이 부의장의 배우자와 공관 직원들이 동행하고 있습니다.
상황을 보고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6선 의원인 조정식 정무특보를 베트남에 급파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조 특보는 오늘 오전 베트남 출국길에 오릅니다.
이 부의장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김태년·이재정 의원 등도 오늘 오전 긴급 출국해 병원을 찾기로 했습니다.
7선 의원 출신으로 올해 74살인 이 부의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문재인 정부에서 민주당 대표를 지냈습니다.
'친노무현계'의 좌장 역할을 하는, 민주 진영의 상징적 인물로 꼽힙니다.
이 부의장은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부의장으로 임명됐는데, 그제 평통 베트남 운영협의회 참석차 출국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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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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