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20점대 가을 쇼크, 김서현은 어떻게 극복했나…연봉 200%↑에 미소 되찾다 "지난날들도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이정원 기자] "이제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어요."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은 지난 시즌 69경기에 나와 2승 4패 3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3.14를 기록하며 마무리 첫 시즌에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한화 우완 투수로는 처음으로 30세이브를 넘겼고, 한화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는데 큰 힘을 더했다.
그렇지만 시즌 마지막이 아쉬웠다.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10월 1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9회 2아웃 이후에 현원회와 이율예에게 홈런 2방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한화의 정규리그 1위 도전도 끝이 났다.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2경기 1이닝 3실점, 한국시리즈 3경기 2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10월 평균자책점이 20.77에 달했다.
23일 호주 멜버른 출국에 앞서 만난 김서현은 "비시즌 야구 생각을 멀리했다. 1월에 처음 공을 잡았다. 스프링캠프 갔을 때 첫 피칭을 할 수 있도록 맞췄다. 작년에는 한국에서 피칭을 하고 들어갔는데, 그 부분이 체력이 떨어진 거에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야구 생각을 조금 멀리한 게 어쩌면 도움이 많이 됐다. 지난날들을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라며 "이제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아직 부족하다. 올 시즌 초반에도 아무 일 없이 잘 던지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태극마크를 달고 싶은 마음은 없을까. 류현진, 문동주, 정우주 등 팀 내 투수들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사이판 캠프에 다녀오는 등 2026 WBC 참가가 유력한 상황.
김서현은 "내가 못한 건 내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다.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게 사실이다. 좌절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아직 국제 대회가 많이 남아 있다. 좌절하지 말고 다음 걸 준비하자는 마음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2025시즌 함께 한화 마운드를 지켰던 한승혁, 김범수가 팀을 떠났다. 한승혁은 강백호의 FA 보상선수로 KT 위즈로, 김범수는 3년 20억을 받는 조건으로 KIA 타이거즈로 FA 이적했다.
김서현은 "솔직히 아쉬움이 많다. 늘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다. 안 갔으면 하는 마음이 큰데, 어쩔 수 없다. 인연이 길어질수록 아쉬움도 커진다. 가서 잘하고 우리 팀에 있을 때처럼 만나 하하호호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김서현은 "이번에 멘탈적으로 여러 군데에서 도움을 많았다. 시범경기 전까지 어떻게 멘탈을 유지하냐, 새로고침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팬들의 존재는 늘 힘이 된다. 새벽부터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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