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수적 우위에도 조급, 내려서는 팀 공략법 더 배워야”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남자축구대표팀이 베트남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대회를 4위로 마쳤다.
한국은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3·4위전에서 정규시간과 연장 12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졌다. 한국은 후반 막판 베트남 선수 한명이 퇴장당하면서 연장전까지 수적 우위를 차지했지만, 밋밋한 공격 때문에 결승 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아쉬운 결과다. 조금 더 침착했어야 했다”며 “상대가 수적 열세였고, 내려서는 팀을 상대할 때 우리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보완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전까지 베트남과의 남자 U-23 대표팀 상대 전적에서 6승 3무로 압도적 우위를 점해왔던 한국은 공식 기록은 무승부로 남게 되나 사실상 첫 패배를 당하며 씁쓸하게 대회를 마쳤다. 2020년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4강에 올랐지만, 준결승 ‘한일전’ 패배에 이어 이날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한국은 오는 9월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비한다. 이 감독은 “아직 완성 단계가 아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이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비에서는 우리가 너무 쉽게 실점하는 면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측면에서 이 감독은 “레바논전, 호주전에서 득점한 상황을 보면 좋은 장면들도 있었다”고 평가하며 “하프 스페이스, 파이널 서드에서의 움직임을 보완하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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