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4-32 한국, 이렇게 격차 보였는데...이민성호, 연장까지 2-2 마무리→운명의 승부차기 돌입(후반 종료)

이현석 2026. 1. 24.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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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승부차기에서 결정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연장 후반을 2대2로 마쳤다.

후반 26분 베트남은 한국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응우옌 딘 박이 환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슈팅 수에서 32개로 베트남(4개)을 압도했으나 역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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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운명은 승부차기에서 결정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연장 후반을 2대2로 마쳤다.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한국은 4-3-3 전술을 활용했다. 정승배, 정재상, 김도현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김동진, 배현서, 정지훈이 중원을 조율했다. 포백엔 강민준 조현태 신민하 장석환이 위치했다. 골문은 황재윤이 지켰다.

베트남은 5-4-1 전술로 맞섰다. 최전방에 응우옌 딘 박, 중원은 르 반 뚜안, 응우옌 따이 꺽 꿩, 응우옌 따이 손, 응우옌 꺽 비엣이 섰다. 수비진은 보 안 꽝, 응우옌 피 호앙, 르 반 하, 응우옌 낫 민, 응우옌 득 안이 구성했다. 골문은 까오 반 빈이 지켰다.

베트남이 기회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응우옌 딘 박은 직접 돌파 이후 박스 안으로 패스를 건넸다. 공을 잡은 응우옌 꺽 비엣의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실점 직후인 전반 34분 박스 안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으나, 주심은 VAR 판독 결과 이를 취소하며 득점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전반은 베트남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4분 김태원이 박스 안에서 돌아나오며 페널티박스 아크 좌측에서 망설임 없이 곧바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박혔다. 하지만 동점골에 기뻐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후반 26분 베트남은 한국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응우옌 딘 박이 환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공은 한국 골문을 갈랐다.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순간 신민하가 팀을 구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신민하는 박스 안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은 2-2로 마무리되고, 연장에 돌입했다. 다만 두 팀은 득점 없이 연장전을 마무리했고, 승부를 마무리짓기 위한 승부차기로 향했다. 한국은 슈팅 수에서 32개로 베트남(4개)을 압도했으나 역전하지 못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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