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 재정' 생각 바뀐 이혜훈 "윤석열 정부 3년동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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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깊은 고민이 있었다"며 '건전 재정'에서 입장이 정반대로 바뀐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오늘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는 "제가 교육받은 대학과 KDI 모두 보수적인 전통이 강한 곳이라 저 역시 건전 재정을 중시했다"면서도 "하지만 윤석열 정부 3년을 지켜보면서 굉장히 많이 돌아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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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깊은 고민이 있었다”며 '건전 재정'에서 입장이 정반대로 바뀐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오늘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는 "제가 교육받은 대학과 KDI 모두 보수적인 전통이 강한 곳이라 저 역시 건전 재정을 중시했다"면서도 "하지만 윤석열 정부 3년을 지켜보면서 굉장히 많이 돌아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윤석열 정부는 재정준칙을 주장하며 굉장히 긴축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경제가 위축돼 3년간 세수 100조 원이 결손 나고 국가채무는 200조 원이나 늘어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상황에 맞지 않는 '도그마틱(교조적)한 긴축' 때문에 오히려 재정이 악화하고 성장이 둔화했다"며 "많은 사람이 이를 두고 '자멸적 긴축'이라고 한다, 지금 생각이 바뀐 이유가 윤석열 정부 재정정책이 너무 참담한 결과를 가져온 것과 연관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문 의원이 "지명받고 나서 급하게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고 묻자, 이 후보자는 "지난 2년간 방송에 나가지 않고 입을 다물고 살았다"며"그 기간 동안 많이 고민했고 평생 믿어왔던 것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명이 되지 않아도 소신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자는 "제 평생 건전재정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생각이 교과서와 현실 세계에서 많이 차이가 있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795927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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