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양준혁, 19살 연하 아내와 포항 거주…"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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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3000평 방어 양식장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장민호, 김양, 김용필이 방어 양식장을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사는 양준혁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은 방어 1만 마리의 하루 먹잇값만 200만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준혁은 "아내는 원래 내 야구팬이다. 광주 원정 경기에서 어린 소녀가 벌벌 떨면서 사인 해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사인을 못 해줬다. 그래서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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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3000평 방어 양식장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장민호, 김양, 김용필이 방어 양식장을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사는 양준혁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은 방어 1만 마리의 하루 먹잇값만 200만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방어 양식을 한 지는 5~6년 됐다. 양식업 자체는 25년 차"라고 말했다. 줄돔, 우럭, 광어 등 여러 양식을 실패했다가 방어를 만나면서 빛을 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양준혁은 가족들이 모두 포항으로 거주지를 옮겼다고 밝혔다. 그는 손님들을 위해 직접 방어를 해체하며 방어회를 대접했다.
그의 19살 연하 아내와 11개월 딸도 모습을 드러냈다. 양준혁은 "아내는 원래 내 야구팬이다. 광주 원정 경기에서 어린 소녀가 벌벌 떨면서 사인 해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사인을 못 해줬다. 그래서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은 있었는데 19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주저했다. 옷도 사주고 맛있는 거 사주니까 나중에는 마음의 문을 열더라"라고 덧붙였다.
아내는 포항까지 내려와서 살 거라고 예상했는지 묻자 "남편이 너무 고생하니까 옆에 있어줘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양준혁은 "언젠가는 내려올 거라고 조금씩은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포항에 오면 맛있는 걸 많이 먹이더라. 그러다 보니 마음이 열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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