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더블더블' LG, KCC 꺾고 연패 탈출…정관장은 소노에 65-64 신승

신서영 기자 2026. 1. 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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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부산 KCC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원정 경기에서 82-65로 승리했다.

LG의 마레이는 29점 2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3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23승 11패를 기록, 선두 LG와 격차를 0.5경기 차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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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창원 LG가 부산 KCC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원정 경기에서 82-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패를 벗어난 LG는 23승 10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CC는 17승 17패로 수원 KT에 공동 5위 자리를 내줬다.

LG의 마레이는 29점 2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허일영도 21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CC에선 숀롱이 21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LG는 전반을 34-36으로 근소하게 뒤진 채 마쳤지만 3쿼터에서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쿼터 시작과 동시에 윤원상, 허일영이 연속 6점을 합작하며 40-3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3쿼터에서 마레이가 11점을 뽑아냈고, 허일영도 10점을 보태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양준석도 3점슛으로 힘을 보태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LG가 3쿼터에 28점을 몰아친 반면 KCC는 단 13점에 묶이며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점수는 순식간에 벌어졌고, 3쿼터는 LG가 62-49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됐다.

LG가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4쿼터 초반 양준석의 외곽포로 분위기를 이어간 뒤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4분 41초 전에는 유기상이 3점슛을 터뜨려 74-59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이어진 74-61 상황에서는 마레이와 최형찬이 6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쐐기를 박았다. LG는 별다른 위기 없이 82-65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문유현 / 사진=KBL 제공

한편 같은 시각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선 안양 정관장이 고양 소노를 65-64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23승 11패를 기록, 선두 LG와 격차를 0.5경기 차로 유지했다.

소노는 12승 21패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정관장은 문유현이 15점, 박지훈이 14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소노에선 나이트가 13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정관장은 4쿼터 종료 34초 전 60-61로 뒤진 상황에서 문유현이 2점슛을 넣으면서 62-31로 역전에 성공했다. 9초를 남기고는 박지훈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65-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소노는 경기 종료 2초 전 나이트가 극적인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반전 드라마를 쓰는 듯했지만,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경기는 정관장의 짜릿한 1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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