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역전승’ 유도훈 감독 “승부처에서 승부보려는 집중력 좋아 보였다”

안양/이연지 2026. 1. 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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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 정관장은 2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65-64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초반에 외국선수가 사이드에서 골을 넣어줘야 할 때 골이 안 들어갔다. 급한 오펜스가 되니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다. 그래서 세컨드 득점을 허용했다. 개개인의 역할과 방향성을 인지하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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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이연지 인터넷기자] 정관장이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 정관장은 2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65-64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올 시즌 소노를 상대로 4승째를 거뒀다. 시즌 전적은 23승 11패가 됐고, 2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주도권 싸움이 이어졌다. 정관장은 2쿼터 후반에 흔들리며 소노한테 주도권을 내줬고, 10점 차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정관장은 4쿼터에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뒷심 집중력을 발휘했다.

 

브라이스 워싱턴이 스틸 이후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원포제션 차이로 추격했다. 이후 문유현이 백투백 3점슛에 성공하며 역전을 이끌었다. 이후 접전이 이어졌지만, 문유현의 이어진 활약에 힘입어 1점 차 역전승을 챙길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초반에 외국선수가 사이드에서 골을 넣어줘야 할 때 골이 안 들어갔다. 급한 오펜스가 되니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다. 그래서 세컨드 득점을 허용했다. 개개인의 역할과 방향성을 인지하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의 말처럼 이날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득점력이 아쉬웠다.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17점을 기록하고 있는 오브라이언트지만, 소노만 만나면 고전했다. 1라운드에는 10점만 올렸고, 2라운드에는 8점에 그쳤다. 경기 전에도 유도훈 감독은 오브라이언트의 골 결정력이 높아지길 바랐다. 하지만 이날도 5점에 머물렀다.

말을 이어 나간 유도훈 감독은 “10점 뒤지고 후반에 들어갔지만, 선수들이 더 집중해서 1점 차로 이길 수 있는 결과를 냈다.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승부처에서 승부 보려고 하는 게 좋아 보였다”라고 선수들을 향한 칭찬도 남겼다.

문유현의 승부처 활약에 대해서는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된 경기지 않나 생각이 든다. 마지막 2분을 남기고, 3점 차 경기를 하는 중에 3점슛을 안 맞는 수비를 잘했다. 나도 선수들도 같이 융화돼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관장은 2일 뒤인 25일 창원 LG를 만난다. 유도훈 감독은 “퐁당퐁당 게임을 하는 중인데 LG전에서 설욕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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