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37만원에도 못 가요”…‘흑백요리사2’가 뒤집은 예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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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공개되며 출연 셰프들을 향한 관심이 외식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식당들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외식 예약 플랫폼 상위권을 장악하며 '예약 전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3일 외식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흑백요리사2 방영 전후 외식 소비 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리포트를 공개했다.
흑백요리사2 관련 매장의 예약·웨이팅 이용자 수는 매장당 평균 30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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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호영, 선재스님, 손종원, 후덕죽 셰프가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3/mk/20260123212401800dvgc.jpg)
23일 외식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흑백요리사2 방영 전후 외식 소비 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리포트를 공개했다.
캐치테이블은 프로그램 공개일을 기준으로 방영 전(2025년 11월 4일~12월 15일)과 방영 후(12월 16일~1월 13일) 약 5주간의 앱 이용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시청자들은 특정 셰프와 매장을 직접 검색하고 예약까지 시도하는 적극적인 소비 행태를 보였다. 셰프 검색 순위는 옥동식, 최강록, 손종원, 샘킴, 정호영 순으로 집계됐으며, 매장 검색 순위에서는 손 셰프가 운영하는 이타닉 가든과 라망시크레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타닉 가든의 경우 점심 25만원, 저녁 37만원이다.
현재 손 셰프의 매장들은 예약 가능한 모든 영업일이 이미 마감된 상태다. 캐치테이블에서는 ‘빈자리 알림 신청’만 가능한 상황이다. 손 셰프의 식당에 이어 옥동식, 윤주당, 동경밥상 본점 등이 매장 검색 순위 3~5위에 올랐다.
방송 효과는 파인다이닝을 넘어 외식 전반으로 번졌다. 방영 이후 검색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카테고리는 ‘주점’으로, 방영 전 대비 52.1% 늘었다. 분식(35.8%), 양식(26%), 파스타(16.8%)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캐주얼 다이닝까지 관심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과 웨이팅 지표도 급증했다. 흑백요리사2 관련 매장의 예약·웨이팅 이용자 수는 매장당 평균 303.3% 증가했다. 예약 상위 매장에는 오스테리아 샘킴(샘킴), 도우룸 광화문(이준), 에그앤플라워(김희은), 콩두 명동(박효남), 히카리모노(칼마카세) 등이 포함됐다.
웨이팅 상위권에는 동경밥상 제주점(부채도사), 쌤쌤쌤(유행왕), 무탄 코엑스점(선 넘은 짜장), 옥동식 송파하남점(뉴욕에 간 돼지곰탕), 헤키(줄 서는 돈가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나중에 가보고 싶은 곳’으로 매장을 저장한 사용자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매장당 평균 저장 수 증가율은 1381%에 달했으며, 방영 직후 저장 수 증가 폭이 가장 컸던 매장으로는 윤주당과 이타닉 가든이 꼽혔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방송 콘텐츠가 검색-저장-예약으로 이어지며 외식업계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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