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지옥 일정 시작’ 김완수 KB 감독, ‘지옥 일정 마무리’ 박정은 BNK 감독

김채윤 2026. 1. 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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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85-58로 꺾었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후 "BNK가 체력적으로 힘든 게 보였다. 초반에 슛이 터져서 다행이다. 백업으로 들어갔던 선수들도 잘해줬다. 우리가 체력적으로 한 수 위였던 것 같다. 거꾸로 우리가 이제 시작이다. 홈경기 팬들 앞에서 이겨서 좋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전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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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만 신경 써야한다.” (김완수 KB 감독)
“앞으로 이런 경기력을 보이지 않겠다.” (박정은 BNK 감독)

청주 KB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85-58로 꺾었다.

초반부터 KB가 크게 앞선 이날 경기다. 강이슬(180cm, F)이 인천 신한은행전에 이어 31점으로 폭발했고, 허예은(165cm, G)과 송윤하(179cm, C), 이채은(171cm, G)까지 코트를 밟은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후 “BNK가 체력적으로 힘든 게 보였다. 초반에 슛이 터져서 다행이다. 백업으로 들어갔던 선수들도 잘해줬다. 우리가 체력적으로 한 수 위였던 것 같다. 거꾸로 우리가 이제 시작이다. 홈경기 팬들 앞에서 이겨서 좋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전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는 “들어가는 선수마다 잘 풀어줬다. 허예은도 송윤하도 모두 잘해줬다. 이렇게만 해주면 더할나위가 없다. 그렇지만 언제나 좋을 수 없기 때문에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며 다음을 바라봤다.

김완수 감독은 이어 “어느 팀이나 쉬운 팀이 없다. 선수들에게 항상 외부적인 것을 신경 쓰지 말고, KB만 신경쓰자고 한다. 팀만 생각하자고 헀다. 앞으로도 그런 부분을 강조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BNK는 주말 백투백 경기 포함 7일간 4경기를 펼치는 강행군 스케줄을 아쉽게 끝냈다. 초반부터 벌어진 경기의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후 “1차적으로 지옥 일정을 끝내서 홀가분 해야 하는데, 마무리가 아쉽고 속상하다.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았다. 오늘 경기를 곱씹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이런 경기력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잘 준비를 하겠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박정은 감독은 이례적이었던 김소니아(178cm, F)의 전반전 무득점에 대해서도 “어제 온전히 휴식을 취했는데도 회복이 전혀 안되는 느낌이 들었다. 기세를 올리려고 많이 짜냈지만,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이제 후반부다. 1주일 정도 시간이 있다. 잘 정리를 해서 스타트를 해야한다. 준비를 잘 해서 회복시키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앞으로 지옥의 일정이 시작되는 KB를 향해 “끝나고 김완수 감독과 이야기 했다. 바톤 주고 왔으니까 잘 달리라고 했다(웃음)”라고 말하며 인터뷰장을 떠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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