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하루 종일 축구만 생각했다" 전남에서 날개 달았던 정지용의 비결, 이정효 감독에게서 배운 1년

김태석 기자 2026. 1. 23.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드래곤즈 공격수 정지용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되새기며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분명히 했다.

전남의 현재 팀 분위기와 개인적인 다짐, 그리고 광주 시절 이정효 감독에게서 받은 영향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방콕/태국)

전남 드래곤즈 공격수 정지용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되새기며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분명히 했다. 전남의 현재 팀 분위기와 개인적인 다짐, 그리고 광주 시절 이정효 감독에게서 받은 영향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정지용을 비롯한 전남 선수단은 18일 현재 태국 방콕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2026시즌 K리그2 승격을 향한 준비에 한창이다. 2025시즌 리그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정지용은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지용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쉬웠다.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지금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훈련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포인트도 쌓고 경기도 많이 뛰었지만, 결국 팀이 목표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그 점이 가장 아쉽다"라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전지훈련 중인 현재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정지용은 "팀 전체가 승격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선수들끼리도 그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고, 굉장히 끈끈하게 준비하고 있다. 훈련은 쉽지 않지만, 다 같이 같은 방향을 보고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훈련 강도 역시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정지용은 "단순히 많이 뛰는 훈련이 아니라,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이 굉장히 힘들다"라면서도 "이런 과정이 결국 경기장에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혁 전남 감독이 요구하는 플레이에 부응할 자신도 내비쳤다. 정지용은 "감독님께서 개인에게 따로 주문을 하기보다는 팀 미팅을 통해 포지션별로 뒷공간 침투, 풀백을 활용한 드리블과 마무리 같은 부분을 강조했다. 그런 플레이에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2024시즌 단 1년 동안 함께했던 광주 FC 시절의 이정효 감독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정지용은 "광주에 있을 때 정말 많이 배웠다. 축구적으로도, 인생적으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까지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그때는 하루 종일 축구 생각밖에 하지 않았다. 영상 분석, 훈련, 위치 선정, 수비 전환까지 정말 세밀하게 준비해야 했고, 그 한 해가 축구적으로 가장 많이 배운 시즌이었다"고 돌아봤다.

이 경험은 전남으로 돌아온 이후의 마음가짐에도 영향을 미쳤다. 정지용은 "불평불만하지 말고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고 마음먹었다. 초반에는 어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묵묵히 하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 경기 한 경기를 감사한 마음으로 뛰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플레이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개인적인 루틴으로는 매일 작성하는 훈련 일지를 소개했다. 정지용은 "K리그 시상식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목표가 있어서 지난해부터 일지를 쓰고 있다. 처음에는 귀찮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습관이 됐다. 아침에 밥을 먹고 훈련장에 올라가면 바로 노트를 꺼내 정리한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시즌을 향한 다짐을 전했다. 정지용은 "지난 시즌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올해는 정말 다 같이 잘 준비해서 팬들과 함께 목표로 삼은 승격을 이루고 싶다. 작년처럼, 아니 그보다 더 응원해 주신다면 그 힘을 받아 반드시 승격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글, 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전남 드래곤즈, 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