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통합특검 하거라"…'신천지 전문가' 홍준표의 훈시

이성대 기자 2026. 1. 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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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 뉴스, 정치부 이성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 홍준표는 이렇게 말했다 >

지금 여야가 종교의 정치 개입 문제 특검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죠.

국민의힘은 지금 분리 특검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제였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나서 단식을 풀기 전에 통일교 특검 따로, 신천지 특검 따로 하자는 제안마저 민주당이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유죄, 국민의힘은 무죄라고 주장한 바도 있었죠.

그러자 이제 이 신천지 의혹, 누구보다 앞장서서 제기해 왔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홍준표 전 시장, 왜 이걸 따로 하느냐 합쳐라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특검을 하나로 합치라는 것은 민주당이 그렇게 하자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민주당하고 홍준표 전 시장하고 의견이 같네요.

[기자]

사실상 비슷한 주장인데요.

잠깐 보시면 최근에 "특검 정국을 국민의힘이 계속 비난하면서 도대체 그 특검을 2개로 분리해서 더 많이 하자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라고 하면서 "별도 분리하지 말고 효율적으로 통합 특검을 하도록 하거라"라면서 마치 훈시하듯이 이렇게 적어놨는데 홍준표 전 시장의 주장은 앞서 이 대통령이 주장했던 것과도 맥락을 같이 합니다.

[2026년 신년 기자회견 (지난 21일) : 하자고 말은 하는데 이런저런 꼬투리를 붙여가지고 협상 자체를 계속 지연시키는 거죠. '통일교만 하자' 그랬다가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으니까 '신천지도 하자. 근데 따로 하자' 왜 따로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앵커]

종교의 정치 개입. 문제라는 측면에서 통일교와 신천지는 상당히 유사한 측면이 있고 그래서 같이 수사하는 게 효율적인 것 같기도 한데 국민의힘은 왜 따로 하자고 하는 건가요.

[기자]

일단 송언석 원내대표는 따로 해야 각자 더 철저하게 수사를 해서 실체적인 진실에 접근하기가 쉽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당 주변에서는 지금 신천지 의혹이 주로 국민의힘과의 연관성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만약에 특검을 합칠 경우에 신천지 수사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국민의힘이 더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긴 합니다.

그러자 이 때문에 홍준표 전 시장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혹시 국민의힘이 "신천지 특검을 하지 않으려고 질질 끌려고 말꼬투리 잡는 행태로 보이는 건 나만의 느낌이 아니냐"라고 비난을 했는데요.

참고로 홍준표 전 시장은 지난 22년 대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개입해서 자신이 윤 전 대통령한테 패배했다는 식으로 계속해서 주장을 해 온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누구보다도 국민의힘과 신천지 유착 의혹이 철저하게 수사되기를 바라는 다시 얘기해서 신천지 특검에 진심인 홍 전 시장이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앵커]

다만 탈당한 상태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치를 안 한다고 했죠.

[PD 강소연 조연출 김민성 김나림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이정회 영상자막 심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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