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탄식 들불처럼" 외쳤지만…국힘 지지율 22% '최저'
[앵커]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0%대 초반을 기록해 작년 8월 이후 최저를 나타냈습니다. 8일 동안 이어진 장동혁 대표 단식의 성과로 "보수 결집"을 꼽았지만, 당 지지율이 가리킨 것은 정반대였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쌍특검 단식 투쟁의 궁극적인 목표는 여의도 정치의 뿌리 깊은 악습인 검은돈 뿌리 뽑기 정치 개혁이었습니다.]
여드레 동안 이어진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이렇게 평가한 국민의힘.
장 대표는 전날 병원으로 이송되기 직전 국민적 분노가 불 붙고 있다고 했지만,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어제) : 폭정을 향한 국민의 탄식은 오늘부터 들불처럼…]
한국갤럽이 오늘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이 말을 뒷받침하지 못 했습니다.
단식이 진행 중이던 20일부터 어제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2%로 나타났습니다.
2주 연속 떨어진 것으로, 지난해 8월 둘째주 이후로 최저 수치입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43%로 국민의힘과의 격차는 21%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61%로 2주 만에 60%대를 회복했습니다.
장 대표의 투쟁 방식에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 설득으로 단식을 그만둔 점도 극히 일부 지지층만 생각한 잘못된 전략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 야권 관계자는 JTBC에 "민주당은 혁신당과 합당한다며 운동장을 점점 넓게 쓰는데 국민의힘은 오른쪽 끝으로 쪼그라들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한편,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됐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의결은 단식을 마친 장 대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신승규 영상편집 김황주 영상디자인 신재훈 신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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