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작 ‘허밍’, 메인 포스터 전격 공개

평단이 먼저 주목한 웰메이드 화제작 ‘허밍’이 다음달 4일 개봉을 확정 짓고 강렬한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허밍’(감독 이승재)은 세상을 떠난 배우 ‘미정’의 마지막 대사를 찾기 위해 그녀의 흔적을 쫓는 녹음 기사 ‘성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회의적인 태도를 일관하며 타인과의 소통을 거부하던 ‘성현’은 ‘미정’과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다시 한번 세상을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허밍’은 탄탄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로 개봉 전부터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과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박서윤 배우가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평론가들은 한 사람의 부재를 통해 남겨진 이들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며, 잔잔한 감정의 파동이 오랜 여운을 남긴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정지혜 서울독립영화제 2024 예심 위원은 “한때 이곳에 분명히 있었으나 더는 이곳에 없는 사람, 물건, 존재가 무심히 남겨 둔 흔적을 애틋하게 여기며 그것을 되살리고 간직하고자 하는 애도의 음가로 메아리칠 것”이라고 평했고, 김현지 부산국제영화제 시민 평론가는 “기억하기를 반복할수록 상실감은 더 크게 다가오지만, 그것을 마주해야만 그 존재를 더 또렷하게 떠올릴 수 있다”며, “잔잔한 울림, 감정의 파동을 느끼게 해 준 이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호평했다.
‘허밍’을 연출한 이승재 감독은 “거침없는 시류 속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이들, 그리고 그 시류에 버티지 못하고 떠난 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2026년 상반기 독립영화 기대작으로 꼽히는 ‘허밍’은 2월 4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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