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이끄는 방산특사단 … 내주 캐나다·노르웨이 간다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박승주 기자(park.seungjoo@mk.co.kr) 2026. 1.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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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사진)이 이끄는 방산 특사단이 다음주 캐나다와 노르웨이를 방문해 수주전에 나선다.

특사단은 최대 60조원 규모로 전망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조선·자동차·에너지·첨단 제조를 한데 묶은 한국과 캐나다 간 산업 협력 패키지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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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한화오션 등 민관합동
加서 60조 잠수함 수주 지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사진)이 이끄는 방산 특사단이 다음주 캐나다와 노르웨이를 방문해 수주전에 나선다. 특사단은 최대 60조원 규모로 전망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조선·자동차·에너지·첨단 제조를 한데 묶은 한국과 캐나다 간 산업 협력 패키지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실장은 현대자동차그룹·한화오션·HD현대 측 최고경영진과 함께 다음주 캐나다를 찾는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은 3000t급 디젤 잠수함을 최대 12척이나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잠수함 도입 계약 비용만 최대 20조원에 달하며, 향후 30년간 운영·유지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으로 추산된다. 수주에 성공한다면 한국 방산 역사상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정부와 재계에서는 캐나다 정부에서 제시하는 절충교역안이 잠수함 사업 수주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잠수함 사업 계약액의 100% 수준에서 절충교역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는 캐나다산 장비 구매·현지 생산·기술 투자·자원·에너지 협력 등을 패키지로 제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최근 "캐나다의 요구는 '우리나라에도 자동차 공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은 자동차를 좀 만들잖아' 이런 것"이라며 "(잠수함 수주) 경쟁 자체가 그런 국면으로 확대되고 있고, 60조원이나 되는 무기를 (캐나다가) 사는데 자동차 공장을 지어줘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수현 기자 /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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