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북오산IC 도로 2차선→3차선 도로 넓혀 교통 체증 해소”

이지은·김이래 2026. 1. 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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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산의 교통 정체 해소를 비롯한 일자리, 주택 확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달리는 곳마다 달라집니다)'의 30번째 행선지로 오산을 찾았다.

김 지사는 상습 체증으로 인해 민원이 빗발치는 북오산IC 진입로를 살펴본 후 "오산과 함께 북오산IC 2차선 도로를 3차선 도로로 넓혀 교통 체증을 해소하겠다. 빠른 시간 내에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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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북오산IC 진입로에서 상습 교통 정체 현장을 살펴본 뒤 발언을 하고 있다. 이지은기자

경기도가 오산의 교통 정체 해소를 비롯한 일자리, 주택 확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달리는 곳마다 달라집니다)'의 30번째 행선지로 오산을 찾았다.

김 지사는 상습 체증으로 인해 민원이 빗발치는 북오산IC 진입로를 살펴본 후 "오산과 함께 북오산IC 2차선 도로를 3차선 도로로 넓혀 교통 체증을 해소하겠다. 빠른 시간 내에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오산IC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경기 남부권 핵심 교통 거점이다. 오산 북부 생활권과 인근 산업·물류 이동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나, 진입로 차로 수 부족과 교차로 병목으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반복돼 왔다.

문시로를 통해 북오산IC로 진입하는 구간은 차로 변경 구간이 짧아 대기행렬이 길게 형성되는 데다 무리한 차로 변경으로 교통사고 위험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 해당 구간의 대기행렬 길이는 최대 210m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 지사는 이날 초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작년 연말 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됐다 취소된 지 14년 6개월 만에 다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좋은 소식이 있었다"면서 "3만 3천 가구가 들어가는 자족도시 오산을 만드는 결정적인 전기가 될 것이다. 잘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보상문제에 대한 관심이 제일 많을텐데 경기도가 오산시, LH와 함께 전담조직(TF)을 만들어서 차질없이 하도록 진행하겠다"면서 "시기는 최대한 당기겠고 보상금액도 여러 가지 계획이 나오는 것을 봐야 하겠지만 주민들 의견을 많이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세교3지구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 지역으로, 주거와 첨단 일자리가 함께하는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간담회 참석자들은 MAT 연구센터 추진 상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AMAT는 세계 2위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오산에 조성될 연구센터는 미국 본사 외 해외에서 설립되는 첫 번째 연구개발(R&D) 거점이다.

AMAT 연구센터는 지난 2023년 11월 국토부가 발표한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 후보지에 포함되면서 자칫 좌초될 위기에 빠졌던 곳이다. 이후 경기도는 오산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연구센터 부지를 공공주택지구 후보지에서 최종 제외시켰다. 이에 따라 AMAT 연구센터의 정상적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현문현답처럼 김동연 지사가 달달버스를 이끌고 오산까지 온 것은 오산 현장에서 보시고 답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세교3지구가 고시됐고, 이는 오산시가 제2의도약을 위한 계기"라고 했다.

한편 앞서 김 지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 단지 건설 현장을 방문해 SK하이닉스 등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지은·김이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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