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김민국 “작년 윤용준처럼 올해 내 이름을 알리고 싶다”

서호민 2026. 1.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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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대천에서 1차 동계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2학년이 된 김민국(181cm,G)에 대해 "팀에서 믿는 선수 중 한 명이고 워낙 착실하다. 농구적인 면에서도 기대하는 부분이 크다. 스피드가 뛰어나며, 수비에서도 팀의 중심 역할을 해줄 거라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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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윤)용준이는 본받을 점이 많은 선수다. 나 역시 코트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지난 해 용준이가 이름을 알렸듯, 올해는 나를 알리고 싶다.”

상명대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대천에서 1차 동계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2학년이 된 김민국(181cm,G)에 대해 “팀에서 믿는 선수 중 한 명이고 워낙 착실하다. 농구적인 면에서도 기대하는 부분이 크다. 스피드가 뛰어나며, 수비에서도 팀의 중심 역할을 해줄 거라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천 동계훈련 도중 만난 김민국은 “작년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한번 해서 그런지 올해는 작년보다는 덜 힘들다. 밑에 후배들도 들어오고 팀 전체적으로도 사람이 많아져 재밌게 하고 있다”고 대천에서의 동계훈련을 돌아봤다.

김민국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16경기에서 평균 10.1점 3.1리바운드 2.7어시스트 1.5스틸 3점슛 성공률 32%(9/28)를 기록했다. 신입생인 걸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데뷔 시즌을 보낸 것이다.

하지만 김민국은 “1학년 때 잘한 경기도 있고 못한 경기도 있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플레이에 여유가 없었다”며 “너무 스피드만 믿고 하는 공격들이 많았고, 머리로 들이박는 플레이가 많아 아쉬웠다”고 만족해하지 않았다.

이어 “나도 이제 2학년이니까 1학년 때보다 여유가 생기고 시야도 더 넓게 보이는 것 같다. 올해는 동료들에게 패스도 잘 배급하고 2대2 플레이 연습도 하면서 좀 더 가드스러운 플레이를 하고 싶다. 동계훈련에서도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국은 “작년에 비해 팀 전력이 훨씬 더 좋아졌다. 그렇지만 타 대학들도 전력이 많이 좋아졌다. 높이가 좋아졌고 달릴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수비 리바운드 이후 속공을 많이 전개해 빠른 농구를 가져가야 한다. 수비에서도 앞선에서부터 바짝 달라붙어 찰거머리 수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올 시즌 보여줘야 할 팀 농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학년이 되는 내년에는 입학동기인 윤용준과 앞선에서 중심을 이뤄야할 것이다. 윤용준은 동기 김민국에 대해 “마인드가 너무 좋다. 항상 열심히 하고 승부욕도 있다. 운동 분위기도 잘 주도한다”며 “농구적인 면에서도 민국이와 같이 앞선 수비를 하면 든든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민국은 “(윤)용준이는 슈팅능력도 좋고 패스도 잘하니까 내가 용준이가 힘들 때 공격에서 풀어주는 등 보조하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서로가 도와가며 부족한 점들을 메우면서 플레이한다면 체력적으로도 세이브 될 거”라며 “용준이는 본받을 점이 많은 선수다. 나 역시 코트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지난 해 용준이가 이름을 알렸듯, 올해는 나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1차 동계훈련을 마친 상명대는 쉴 겨를도 없이 23일 저녁 비행기로 필리핀으로 출국, 필리핀 2차 동계훈련에 나선다.

김민국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필리핀 대학 선수들과는 한국에서도 한번 맞붙어봤는데 전체적으로 힘이 세고 다부지다. 아직 나는 다부진 느낌이 없다. 그래서 필리핀에 가서 피질컬적인 부분이나 다부지게 하는 부분, 그리고 공격 스킬 등을 배우고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적인 목표는 작년에 플레이오프에 못 갔기 때문에 올해는 꼭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고, 천안 라이벌인 단국대를 꺾고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내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앞서 얘기했듯이 김민국이라는 선수를 좀 더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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