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노인 존엄 지킨 '야쿠르트 아줌마', 광진구청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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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한 홀몸 노인을 조기에 발견해 고인의 존엄을 지킨 hy(옛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hy는 프레시 매니저 탁정숙씨가 전날 서울 광진구 '1월 정기 구민 표창 수여식'에서 어르신 복지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광진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탁씨는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에서 29년째 프레시 매니저로 활동 중인데, 일반 고객 외에 14명의 홀몸 노인에게 제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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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조기에 발견해 장기간 방치 막아
hy, 32년째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사업

고독사한 홀몸 노인을 조기에 발견해 고인의 존엄을 지킨 hy(옛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hy는 프레시 매니저 탁정숙씨가 전날 서울 광진구 '1월 정기 구민 표창 수여식'에서 어르신 복지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광진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탁씨는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에서 29년째 프레시 매니저로 활동 중인데, 일반 고객 외에 14명의 홀몸 노인에게 제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평소 살피던 A(당시 69세)씨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그의 고독사를 발견, 관계 기관에 연락해 필요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도왔다. 탁씨는 암수술로 거동이 어려운 A씨에게 종종 간식을 사서 전달하는 등 평소에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6010115330004520)
탁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더 꼼꼼히 살피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hy는 광진구청과 손잡고 32년째 '저소득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프레시 매니저가 제품을 전달하면서 지역 내 홀몸 노인 800여 명의 건강을 살피고, 위기 발생 시 즉각 조치를 돕는다.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은 전국 단위로 확대된 hy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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