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한국 또 이기지 않을까?” KIA 아쿼 유격수의 여유…그래서 꾀돌이가 한화 평가전 보러 멜버른 가는구나[MD김포공항]

[마이데일리 = 김포공항 김진성 기자] “아마 또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KIA 타이거즈 아시아쿼터 제리드 데일(26)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24 프리미어12서 호주 국가대표로 뛰었다. 다가올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역시 호주 대표로 뛴다. 어느 포지션에서 뛸지 모르지만, 3월9일 1라운드 C조 최종전서 한국을 상대한다.

22일 김포국제공항에서 만난 데일은 2023년 대회를 또렷하게 기억했다. 당시에도 한국은 호주와 1라운드 첫 경기서 맞붙었다. 7-8로 패배하면서 안 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은 다음 경기서 일본에 대패하면서 2패로 코너에 몰렸고, 체코와 중국을 연거푸 잡았으나 끝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데일은 웃더니 “지난번 WBC를 기억한다. 그때 호주가 이겼잖아요? 그래서 아마 또 그렇게 되지 않을까. 호주에 좋은 찬스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기자가 호주의 이번 대회 성적을 예상하는 질문에는 신중했지만, 호주가 한국을 이길 것이라고 분명하게 전망했다.
그래서일까.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이판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호주 출장을 암시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금 각 구단에 대표팀 코치가 4명이다. 소속팀 코치들이 여러가지를 체크하고 연락을 해주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호주 쪽에 눈을 좀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대표팀은 21일 사이판 전지훈련이 끝나면서 일단 해산한 상태다. 내달 15일부터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개최한다. 오키나와에서 연습경기 위주로 조직력을 다진 뒤 내달 초 오사카로 건너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마련한 공식 스케줄을 소화한다.
즉, 내달 15일까지는 소속팀에서 훈련을 한다. 류지현 감독은 이 기간을 이용해 호주 멜버른 출장을 계획 중이다. 대만의 전력은 이미 작년부터 꾸준히 파악해왔고, 호주를 파악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일본을 이기기 어렵다고 본다면, 한국이 WBC 2라운드에 나가려면 결국 대만과 호주를 모두 잡아야 한다. 절대 쉽지 않은 미션이다.
류지현 감독은 “오키나와에 가기 전에 호주를 보려고 한다. 한화가 평가전을 갖더라. 지금 상황으로선 한화와 붙는 팀이 대표팀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대표팀에 갈)다수의 선수가 포함돼 있으니 그 일정을 생각하면서 스케줄을 짜고 있다”라고 했다.
한화는 2024년부터 멜버른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해왔다. 호주대표팀 혹은 멜버른 에이시스와 꾸준히 평가전도 치러왔다. 올해도 멜버른과 2월13일부터 15일까지 평가전을 갖는다. 류지현 감독은 이 경기를 현장에서 챙겨보고 멜버른 소속 호주 대표팀의 기량을 파악하겠다는 얘기다.

데일의 자신감은 허세가 아니다. 호주 야구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이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언제든 덜미를 잡혀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류지현 감독과 KBO가 생각을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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